캄보디아 57

20091221#11-07 - 앙코르 왓 기행 - 따프롬 사원

이것 저것 다 빼구 바로 따프롬 사원으로 왔다. 여기가 소위 안젤리나 졸리 사원이라고 불리는(?) 사원이다. 영화 툼레이더의 촬영지로 아주 유명하다. 안젤리나 졸리는 이때의 경험으로 캄보디아와 인연을 맺었고 그리고 캄보디아 아이를 양자로 들였다. (근데 그 아이가 나만 부러운가??? ^^;;; 여기 캄보디아 사람들은 다들 부러워라 한다. 그리고 나 같은 사람에게도 아이를 줄테니 델고 한국으로 가서 키워 달라고 종종 말을 한다. 이게 농담인지 진담인지 헷갈릴때가 많다. ^^;;; ) 일단 소개를 해보면 12세기 말부터 13세기 초까지 자야바르만 7세라는 무쟈게 캄보디아 사람들에 사랑을 받는 왕이 자기 어머니께 바친 불교 사원이라고 한다.(자야바르만 7세는 캄보디아 여기 저기 동상 및 석상 등으로 참 많이 ..

젋은 국가...

기사를 보다 인상적인 내용이 보여서 글을 남긴다. 현재 내가 있는 곳은 캄보디아다. 젊은 국가 상위 7위다. 여기 정말 애들 많다. 그리고 젊은 친구들 많다. 나름 많은 나이는 아니지만 여기서는 상당히 많은 편이 된다. 그러나 한국으로 가면??? 난 많은 편이 안된다. 분명 보이는 것은 한국은 해가 가면 갈수록 저출산으로 이어져서 힘들어 질 듯 보인다. 더 가혹한 경쟁으로 내몰리면서... 하지만 여기 캄보디아는 정말 어린 나라다. 여기서 할 수 있는 것들이 많아 보인다. 나름 70년대 생으로 X세대라 불리우며 20대를 보냈다. 그러나 386세대를 이해를 못하는 것은 아니다. 그렇다고 N세대 Y세대를 모르는 것이 아니다. 그 가운데서 세대로서의 책임감을 가져야 하는 것도 알고 있다. 내 나이가 얼렁 결혼을..

20091221#11-06 - 앙코르 왓 기행 - 왕궁터와 코끼리 테라스, 수프럿 타워

왕궁터는 당췌 볼게 없다. 걍 코끼리 테라스로 가는 통로로 이용~ 그래도 왕궁터 소개를 하면 약 10세기경(수리야바르만 1세)부터 15세기까지 이곳에서 왕과 왕족, 후궁들이 살았다구 한다. 그때는 이런 기초위에 단단한 나무로 커다란 건물을 지어서 살았다고 한다. 이런 왕궁터가 오랜 시간 방치되어 있었기 때문에 곳곳에 아직도 밝혀 지지 않은 보물들이 있을 것이란 추측을 한다. 실제로 프랑스 식민지 시절에 프랑스 사람들이 땅을 파보았더니 그 당시의 나무를 찾았다고 하고 크메르루즈 정권이 끝나고 일반인들이 이 근처 수영장에서 보물을 찾았다고 한다. 그 일반인이 소유권을 갖고 그 이후 이 곳의 땅을 파는 것을 막았다고 한다. 저문 너머가 코끼리 테라스다. 문을 통과하고 나서 이햐~ 뻥뚤렸구나~~~~ 여기서 군대..

20091221#11-05 - 앙코르 왓 기행 - 삐미안아가스

바로 옆에 또 있어서 걸어서 나갔다. 삐미안아가스사원은 대강 왕궁 그리고 하늘 이란 단어로 되어 있으니 하늘의 왕궁쯤 되나 보다. 10세기 중반 라젠드라바르만 2세때 지어지기 시작해서 11세기초 수리야바르만 1세 때 시바신 에게 바쳐진 힌두 사원이란다. 옛 왕궁터의 중앙에 있으며 왕이 기도를 올리던 곳이라고 한다. 13세기 차이나의 사신인 주달관이 진랍풍토기란 곳에 기행기를 남겼다고 하는데 그 때는 황금으로 뒤덮여 있었다고 한다. 압사라 프린팅 가게가 노천에서 팔고 있다. 아직 말이 안되고 시간두 없고 바로 패스 햐~ 이런 그림도... 복원도쯤 되는지... 약간 조악한 느낌두 있지만 하나 있음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무들 사이라서 전체를 찍기 힘들었다. 이거 왕만 오를수 있었다던데... 나가 여인의 ..

20091221#11-04 - 앙코르 왓 기행 - 바푸온

바푸온 사원 11세기 중반 우떠이야뜻야바르만 2세 때 시바신에게 바쳐진 힌두교 사원이라고 한다. 예전엔 탑들에 청동을 입혔다고 한다. 하지만 다 사라지고 지금은 기초만 있다고 한다. 예전에 프랑스의 EFEO란 단체에서 복원이 시도 되었는데 1층만 마친 상태에서 1972년 크메르 루즈 내전으로 인해서 중단 되고 그 때 관련 서류도 다 사라졌다고 한다. 그래서 복원에 어려움이 많다고 한다. 그러다 1990년대 들어서 프랑스 팀에 의해 복원이 재개 되었는데 1000만불을 써서 2004년까지 완공 하겠다고 했지만 실상은 아직도 복원중이라는 것... 바로 옆에 붙어 있어서 걸어갔다. 캄보디아 일반인들의 일상이 이 유적에 그대로 있다. 저기 웨스턴 커플이 뭔 얘길 하구 있을지... 이동중이다. 햐~ 예전엔 이 길이..

20091221#11-03 - 앙코르 왓 기행 - 바이욘 사원

바이욘 사원인데 앙코르 톰 지역의 정중앙에 위치해 있으며 자야바르만 7세라는 캄보디아 사람들의 가슴에 가장 깊이 각인 되어 있는 왕이 만들었다고 한다. 12세기말 13세기초에 만들었다고 한다. 그 왕의 업적으로는 가장 골치거리였다던 참파족(무슬림)의 침략을 물리치고 정벌을 한 것과 전국에 병원 설립(102개소), 무료 숙박 시설 설립(121개소), 도로망 정비, 관개수로 증축 등이다. 그의 업적으로 앙코르문명은 꽃을 피웠다고 볼 수 있다. 글구 여기 보면 힌두교와 불교를 왔다 갔다 한다. 자야바르만 7세는 힌두교에서 불교로 국교를 바꿨다구 한다. 근데 뭐~ 그게 그것인듯 한 느낌이다. 일단 바이욘 사원도 불교 사원이라는데 당췌 힌드교사원이라고 불러도 무방할듯 한 모습이다. 바이욘 사원의 입구의 안내문이다..

20091221#11-02 - 앙코르 왓 기행 - 앙코르 톰 입구

앙코르 톰(큰 도시)은 사원 하나를 지칭하는 것이 아니란다. 걍 옛날 사람들이 도시 좀 큰 곳을 그렇게 부른 듯 하다. 12세기 말부터 13세기 초 자야바르만 7세란 왕시절에 만들어진 앙코르 지역의 마지막 수도였다고 한다. 이 안에는 주로 왕과 왕족, 승려와 높은 관리들만 살았다구 한다. 일반인들은 이 밖에서 살았다고 한다. 당시엔 대략 100만 정도의 사람들이 이 도시에 살았다고 하는데 얼듯 상상이 안간다. 가로세로 3km 높이 8m의 라테라이트라고 부르는 바다에서 가져온 돌로 만들었다고 한다. 이 돌은 주로 건물의 기초와 안에 사용하구 그 겉벽은 이 근처에 있는 산에서 잘라왔다고 한다. 그리고 폭 100m의 해자로 둘러싸여 있다. 글구 이 해자에는 악어도 살았다고 한다. 악어를 경비병으로 사용한듯 하..

20091221#11-01 - 앙코르 왓 기행 - 매표소

숙소의 재떨이~ 그래두 이때만 해두 살집이 좀 있었는데... 에효... 거의 20kg 정도가 감량 되었다. 감량이 긍정적인 면도 있지만 솔직히 몸이 많이 축난 느낌이다. ^^;; 과일 샐러드 여기 과일이 싸서 넘 좋은 듯 여성분들은 과일들에 환장들 하시는 듯 하다. 개인적으로 찾아서 먹지는 않지만 저렇게 이쁘게 해놓음 먹는다는 것이... 참... 나도 게으른 듯... 흐아~ 정말 요건 정말 맛나게 먹었다. 꾸이띠우(쌀국수) 끄릉섬못(해물) 먹어본 꾸이띠우 중에서 가장 괜챤았던듯 하다. 대략 1년 1개월을 여기 살았는데 이때의 맛을 잊지 못하겠다. 찾아가서 먹음 되지 하지만 가격이 부담스럽다는 거... 에효... 그지로 살기 힘들다. 메뉴인듯... 싸익(캄보디아 제기)을 차는 범진 오늘을 안내할 가이드다...

20100513 - 벽돌 집 지반 시공 및 콘크리트 바닥 타설

이놈의 호기심이 발동을 해서 집 근방에 집을 신축하는 현장으로 가봤다. 여기 시소폰은 경기가 좋아져서 인지 벽돌집들을 많이 지어가고 있다. 정확히는 모르지만 여기 출신의 사람들이 한국에서 돈을 벌고 와서 집도 짓고 가게도 연다고 한다. 기둥을 참 얇게 한다고 생각 했는데 가만 보니 인도는 더 얇은 기둥을 세우고 그것도 층수도 높았던 것이 기억이 났다. 적당히 구덩이 파구 거기에 콘크리트를 붓고 철심 기둥을 세워놨다. 이거 제대로 하고 있는 것은 맞는지 의구심이 들었다. 이렇게 허술히 해서 집이 무너지지는 않을지... 기우일지도... 뜨거운 날씨라서 한쪽은 거의 말라가는듯 하다. 전체적으로 봤다. 저기 비치파라솔은 뭔가? 비치 파라솔 밑에서 인부들이 곡갱이 질이다. 근데 곡갱이가 영 부실하다. 그리고 여긴..

20091220 - 앙코르와트가 있는 시엠립으로 고고싱!!!

캄보디아에는 볼 것이 앙코르와트 밖에는 없다구 하던데... 그거 함 보러 간다. 태국은 경험이 좀 있는 편인데 그 옆에 있는 이 캄보디아는 완전 깜깜이었다. 근데 이렇게 왔을 때는 태국 보다 약간은 덜 하겠지 하는 생각이었다. 근데 이건 뭥뮈~~~ 완전 실망 하는중에 시엥립 간다. 시엠립은 캄보디아의 화려했던 과거의 유산이 있는 곳~ 기대가 된다. 나름 고층(?)에서 동네 아이들 노는 것을 보면서 너희들의 자존심이 뭔지 함 보자란 심정이다. 녀석들 저렇게 좁은 공간에서 잘 논다. 인구 비중이 낮아서 국토에 사람들이 부족한데 도시는 역시... 사람들로 넘쳐서 그런지~ 아이들이 놀 공간이 없나 보다. 차에서 본 강가의 빈민이라는데... 이게 빈민인지 의구심이 드는 것은 내가 여기 생활이 너무 익숙해졌나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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