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코르 톰(큰 도시)은 사원 하나를 지칭하는 것이 아니란다.
걍 옛날 사람들이 도시 좀 큰 곳을 그렇게 부른 듯 하다.
12세기 말부터 13세기 초 자야바르만 7세란 왕시절에 만들어진 앙코르 지역의 마지막 수도였다고 한다.
이 안에는 주로 왕과 왕족, 승려와 높은 관리들만 살았다구 한다.
일반인들은 이 밖에서 살았다고 한다.
당시엔 대략 100만 정도의 사람들이 이 도시에 살았다고 하는데 얼듯 상상이 안간다.
가로세로 3km 높이 8m의 라테라이트라고 부르는 바다에서 가져온 돌로 만들었다고 한다.
이 돌은 주로 건물의 기초와 안에 사용하구 그 겉벽은 이 근처에 있는 산에서 잘라왔다고 한다.
그리고 폭 100m의 해자로 둘러싸여 있다. 글구 이 해자에는 악어도 살았다고 한다.
악어를 경비병으로 사용한듯 하다. ㅋㅋㅋ
관광객들이 반겨주는듯... ㅋㅋㅋ멀리서 부터 보이는 바이욘 상~
이 관문은 남문이다. 서문은 관광객들의 방문이 뜸하다.
그래서 사람들에게 방해(?) 받지 않고 바이욘 상을 찍으려면 서문으로~ 하지만 양 옆에 도열한 악신들과 선신들의 두상들은 거의 없다.
이런 입구가 총 5군데라고 한다.
햐~ 이거 위태로워 보여서... 아치 형태도 아닌 것이 용케 쌓아 올렸다는 생각이다.
석상 직전에 좌측과 우측에 선신과 악신들이 도열해서 바수키란 뱀을 줄다리기 하고 있다.
힌두교의 전설중 하나인 우유바다 젓기란다. 이것도 참 지겹게 들었다.
영생을 얻을 수 있는 암리타란 것을 얻기 위해서 악신들과 힘을 합쳐서 우유 바다 젓기를 상상하기 힘들 정도로 오랜 시간 동안 흔들었다고 한다.
그 암리타란게 치즈인지... 우유를 휘저어서 나온 것이라니 치즈가 아닐지... ^^;;;
글구 저 얼굴은 자야바르만 7세라는 말과 부처의 얼굴이라는 말과 관음보살이라는 말이 있다.
근데 관음 보살은 여자로 알고 있었는데 남자 얼굴이라서 왠지 어색해 보인다.
우측 편의 악신들이다. 정말 한 덩치들 한다.
이 어색한 얼굴은 뭐냐... 선신인데 최근에 복구한듯 하다.
해자에서 고기 잡는 총각이 보인다. 유적과 일반인들의 삶이 교차 되어 있다.
낮선 여행객들은 별 신경을 안쓰는 듯 하다.
우짜다 보니 악신만 찍었는데 내 느낌에는 선신보다는 악신쪽의 표정들이 더 자연스러워 보인다.
이런 상이 선신과 악신 54개씩이란다. 이 숫자는 108인데 힌두교의 신들이 산다는 메루산의 봉우리 숫자라고 한다.
이쪽은 선신들~~
나름 위엄 있는 포스를 보여준다.
얼굴에서 현지사람들의 얼굴 형태가 보이는 듯 하다.
그리고 인도인들의 얼굴도 떠오른다.
이 코끼리 뭐냐???
요거 오른쪽의 코끼로 보고 좀 놀랬다.
역시 힌두교 세계관이란 생각이다.
힌두교에서는 거대한 바다에 거북의 등에 코끼리가 서있고 그 코끼리 위에 뭐가 서있고 그 위에 세상이 있다라고 생각한다고 들었었다.
그 세계관을 표현한 상으로 보인다.
봉고차 정도는 가뿐히 통과할수 있는 큰 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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