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념무상의 적!!!/책속으로의 방랑 13

독재에서 민주주의로 -진 샤프-

공교롭게도 오늘이 탄핵4주년이다. 많은 사람들이 촛불을 들고 탄핵을 외쳤다. 나또한 촛불을 들었던 사람으로 초반 민중총궐기에서의 격렬한 격돌 또한 경험했다. 그때 '부수지마!!!'를 외치던 시민들 생각난다. 그리고 당시 문재인 당대표였나??? 갑작스레 광화문 방향에서 대학로 방향으로 행진의 방향이 바뀌었었다. 그때 당시 김광진 의원이 선두에서 트윗으로 상황을 실시간 트윗했다. 그때부터 완전한 평화시위로 전환되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그런 경험을 갖고 집회란 이런 건가??? 갸웃하면서 개운하지 못한 느낌도 갖었다. 그러던 중에 '독재자를 무너뜨리는 법'이란 책을 접했다. 내용은 유쾌한 방법으로 독재자의 똥꼬를 찌르는 얘기였다. 아~ 완전 공감 가는 방식이었다. 그리고 저자는 '진 샤프' 스승(선생님)을 얘기..

후불제 민주주의

책을 잡고 시작하면서 부터 강하다. 뭐냐~ 대한민국의 시작이 언제냐다. 시작이 언제냐가 무엇으로 부터 시작인지가 나온다. 일제시대의 임시정부로 부터 시작인지... 아니면 2차대전 일본의 패망으로 부터 시작인지... 울나라분들 특히 나라 없는 설움에 살았던 분들의 생각들은 정말 굉장한 사상들의 복합인듯 하다. 대한민국 헌법 제 10조! '모든 국민은 인간으로서의 존업과 가치를 가지며, 행복을 추가할 권리를 가진다. 국가는 개인의 가지는 불가침의 기본적 인권을 확보하고 이를 보장하는 의무를 진다.' 이런 굉장한 생각을 그 당시에 했다는 것... 물론 그 당시의 수많은 사상가들로 인해서

칭기스칸 -잠든 유럽을 깨우다-

칭기스칸~ 또는 징기스칸~ 태무진~ 등등~ 인류역사상 최고의 정복자!!! 많은 책들과 영화 드라마~ 참 많은 미디어를 통해서 알려진 진정한 정복자!!! 하지만 자식 농사 망친 아버지, 자기 여자 지키지 못했던 찌질이 일지도... 어떠 하던 간에~ 익히 알고 있는 그런 징기스칸에서 뭐 더 없어 보인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서양인의 시각으로 동양인의 사고를 읽으려 노력한 모습에서 뭔가 공감이 간다. 또한 우리의 역사에서 보는 관습이나 여러 전통들에서의 공감대를 갖는 몽골의 습속에서 이질감이 아닌 동질감을 느낀다. 보면 확실히 아시아의 공감대가 있다는 것을 느낀다. 것도 더 진한???ㄱ민 일단 이 이야기의 시작은 '몽골비사'에서 시작하는데 서양인이 어려운 접근지인 몽골의 깊은 초원을 자신의 일생 동안을 수많은..

부의 미래 Revolutionary Wealth

엘빈 토플러 옹께서 몇년전에 내놓으신 책을 이제서야 읽어봤다. 참 좋은 얘기들 많이 해주신 책인데~ 전체적인 느낌은 이제 몇년이 지나서인지... 뭐랄까 필력이 딸리시는가??? 하는 생각도 든다. 뭐랄까... 전에 읽었던 그의 책에서 봤던 신선함이 부족해 보인다. 그의 생각의 증보판인듯 하다. 뭐~ ㅋㅋ 하여간에 이번 책에서 참 많은 분야를 두루 언급을 해주셨는데 공장식 교육의 문제... 그리고 관청들의 비효율성... 그리고 기업들의 민첩함 뭣보다 자본에 대한 언급~ 전반적으로 USA의 자부심을 구석 구석에서 느낄 수 있었다. 그런가운데 가장 눈에 들어온 부분은 프로슈머란 합성어의 제시다. 읽으면서 많은 영감을 받았지만 뭐 딱히 기억이 안나네~ ㅎㅎㅎ 그냥 이런 책을 읽어봤다는 느낌 이다. 근데 한글 제목..

신분의 종말 – Nobody, Somebody

로버트 풀러 지음 / 안종섭 옮김/열대림 출판사 '특별한 자'와 '아무것도 아닌 자'의 경계를 넘어서 간만에 정말 한 순간에 읽어 내려가는 느낌으로 읽었다. 이번 책도 나름 고민이 많이 되는 책이다. 최근 음서제란 표현으로 돌기도하는 한국에서의 신분제에 대한 논의들 중에 이 책이 나의 손에 들어온 것은 왜일까??? 묘하다. 이 책에 대한 첫 느낌은 무슨 추천의 글들이 왜이리 많어??? 이거 책 팔아 먹기 위한 헛소리 이론인가 하는 생각이었다. 그리고 번역에 한숨이 나왔다. ^^;; 물론 내가 원서를 읽는다고 이렇게까지 이해를 하진 못하긴 하겠지만 좀 번역에 대해서 매끄럽지 못한 내용을 읽었다. 그리고 또 느낀 것은 '피터의 이론'이란 책의 주장과 유사한 면을 볼 수 있었다. Nobody에서 Somebod..

신(神)과 함께 사는 사람들의 이야기

일단 인터넷에서 이 책에 대해서 검색을 해봤는데 전혀 나오질 않더군요. 하여간에 간단한 소개를 한다면 캄보디아에 있는 여러 설화 민화 들을 묶어 놓은 책입니다. 캄보디아인들의 정신세계를 엿볼수 있는 책입니다. 캄보디아에 관심이 있으시다면 적극 추천하는 책입니다. 캄보디아 뉴스브리핑에서 출판 했습니다. 저자 이시영 어르신 초판인쇄 및 2007. 2. 20 저자 : 이시영 발행인 : 정지대 발행처 : 뉴스브리핑 캄보디아 주소 : #22, 205st Toul Svay Prey-2, P.P Cambodia 전화: (855)23-977-203 등록일 : 2006.9.8 번호 : 정보부 등록 제 33710호 정가 : 10,000원 목차 책머리에 붙이는 글 신화와 설화적인 이야기 캄보디아의 건국신화 앙코르지역의 각종..

또 다른 교양

생존을 위한 노력 다윈의 [종의 기원]의 초판에는 '자연선택이라는 방법에 의한 종들의 기원에 대하여, 또는 생존경쟁Struggle for Life'에서 선택된 종들의 보존'이라는 아주 긴 제목이 붙어 있다. 이 책에는 진화 또는 다른 여러 개념들이 등장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책에 등장하는 개념들, 예를 들어 진화와 같은 개념들이 다윈의 의도와는 다르게 사용되는 경우가 종종 있다. 우선 진화라는 개념은 종들의 가지치기라는 맥락 또는 종의 발생이라는 측면에서만 사용해야 한다는 것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 예를 들어, 이러한 맥락을 벗어나서 '우주나 별들의 진화'라고 말하는 사람은 어떤 이유로 별들의 발생에 진화라는 개념을 사용했는지 설명해야 한다. 두 번째로 빈번한 다윈의 개념에 대한 오해는 다윈의 책에..

삼성왕국의 게릴라들

이 책을 읽으면서 정말 많은 생각이 들었다. 경제 권력이란 말을 쓸수 있는 그런 권력이 되었다는... 그리고 민주주의의 단점이 바로 이런 모습이 아닐지... 예전에 노무현 전대통령과 이회장 후보의 선거때가 기억이 난다. 난 그때 경제에 대해서 정말 아무 것도 모를 때였다. 토지공개념이란 것이 뭔지도 왜 필요한지도 몰랐다. 그런 가운데 이회창 후보의 경제 정책은 신자유주의 경제 정책과 맞아 떨어지는 내용이었다. 나는 신자유주의 정책이 맞다고 생각했었던 일인이다. 지금 생각해보니 정말 무식한 생각이었다는 생각이 든다. 그 정책의 방향에는 경제 이익단체들의 이해들이 있다고 본다. 그런 가운데 이 번 책을 보면서 느낀 것들은 참 많다. 하지만 아직 덜 익은 과일이다 보니 아직 의문만 많이 들고 답을 찾을 수 없..

왜 세계의 절반은 굶주리는가?

우연챦게 보게된 진실(?)인가??? 세계가 지구촌이란 하나의 울타리에 묶이게 되었는데 그런 가운데 너무 뉴스에서 일상화 되어버린 사람들의 존재를 다시 일깨워주는 책으로 보인다. 조금 아쉽게 보이기도 하지만 사실을 다룬다는 측면과 좀 더 쉽게 사례위주로 진실(?)을 알린다는 것과 좀 더 체계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는 시각등은 상당히 공감이 가고 긍정적으로 생각한다. 아지만 넘 단순한 사례 나열만은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든다. 그래서 내 생각에는 이런 책들은 어린 친구들에게 많이 읽혀져야 하고 그리고 마지막 부분에 들어간 신자유주의에 대한 저자의 견해와 주경복 교수의(신자유주의에 대한 정의가 잘된 부분으로 보인다.) 글에서 이 시대의 아픔이 어떻게 시작된 것인지 고민해 볼 필요가 있어 보인다. (정말 거창해 보인..

첫 2초의 힘 블링크(Blink)

지은이 : 말콤 글래드웰 옮긴이 : 이무열 21세기북스 www.book21.com 자신이 통상적으로 해왔던 문제해결 과정이나 지식에 대한 의문을 제시해야 한다. 안다고 믿는 것을 부정하고, 모르는 것에 대해 마음을 열어 놓는 작업이 필요하다. -황상민, 감수를 마치며- 개인의 통찰력에 대해서 언급하는 책이다. 너무 계획적으로 분석적으로 접근하다 생기는 오류들을 지적한다. 나름 좋은 소재를 가지고 책을 냈다고 본다. 그러나 일반적인 사람들에게 과연 좋은 약이 될 내용일지는 걱정스럽다. 깊은 내공을 가지고 자신감이 부족한 사람들에게는 도움될 내용으로 보인다. 내공이 부족한 사람들이 본다면 직관의 오류를 난발하게 될듯 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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