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57

프놈펜 첫 투어!-20100101-01

오늘은 첨으로 조금 넓게 돌아 보게 되었다. 짧은 시간 동안 동네는 많이 적응이 된듯 하다. 나를 반겨준 이발소 할배!!! 놀라운 가격 3000리얼(4200리얼=1$)이다. 특이한 것은 이 비용에 면도도 해주는데 얼굴 면도이다. 얼굴 전체적으로 해주는 것이 특징이다.(머리는 감겨주지 않는다. 블루클럽과 유사...^^;;; ) 뚝뚝이 타고 나들이 가는중~ 이 이쁜 집은 이 동네 최고의 총리인 훈센 아저씨의 수 많은 집 중에 하나이다. 바로 옆에 북한 대사관도 있다. 프놈펜 - 대구경북 문화통상 교류센터가 보인다. 당췌 뭐하는 곳인지 모르겠다. ^^;; 불교 및 힌두교에서 나오는 가루다 상이 저기 보인다. 왕궁 남쪽밖에 있다. 이 공원안에 베트남-캄보디아 우호의 탑이 있다. 왕궁앞 풍경 비둘기에게 줄 모이도..

캄보디아에 기상대를 만들어주세요.

정확한지는 저도 더 확인해 봐야겠지만 여기 캄보디아에서는 기상에 대한정보를 얻을수 있는 곳은 단 한곳!!! 수도 프놈펜 다른 지역의 정보를 아무리 찾아봐도 찾을 수 없더군요. 제가 못 찾아서 인지는 모르겠지만(혹시 아시는 분이 있으시면 알려주세요. ^^;;) 현지인 친구들에게 "혹시 날씨 정보를 TV에서 볼 수 있냐?"고 물어봤습니다. 볼 수 있다고 하더군요. TV 아나운서가 전화로 그 지역의 리포터에게 전화를 해서 비가 내리나요??? 온도는 어떻게 되나요??? 이렇게 파악을 하고 있다고 하네요. ^^;;; 단순히 지역 지도에 지역 온도 그리고 사람의 시각으로만 인지한 날씨 정도인듯 하네요. ^^;; 그리고 다른 현지어 사이트에서 몇개 지역 정도는 온도 정도의 정보를 공개 하구 있더군요. ㅎㅎㅎ 그래서 ..

KOICA 2010.09.16

신분의 종말 – Nobody, Somebody

로버트 풀러 지음 / 안종섭 옮김/열대림 출판사 '특별한 자'와 '아무것도 아닌 자'의 경계를 넘어서 간만에 정말 한 순간에 읽어 내려가는 느낌으로 읽었다. 이번 책도 나름 고민이 많이 되는 책이다. 최근 음서제란 표현으로 돌기도하는 한국에서의 신분제에 대한 논의들 중에 이 책이 나의 손에 들어온 것은 왜일까??? 묘하다. 이 책에 대한 첫 느낌은 무슨 추천의 글들이 왜이리 많어??? 이거 책 팔아 먹기 위한 헛소리 이론인가 하는 생각이었다. 그리고 번역에 한숨이 나왔다. ^^;; 물론 내가 원서를 읽는다고 이렇게까지 이해를 하진 못하긴 하겠지만 좀 번역에 대해서 매끄럽지 못한 내용을 읽었다. 그리고 또 느낀 것은 '피터의 이론'이란 책의 주장과 유사한 면을 볼 수 있었다. Nobody에서 Somebod..

신(神)과 함께 사는 사람들의 이야기

일단 인터넷에서 이 책에 대해서 검색을 해봤는데 전혀 나오질 않더군요. 하여간에 간단한 소개를 한다면 캄보디아에 있는 여러 설화 민화 들을 묶어 놓은 책입니다. 캄보디아인들의 정신세계를 엿볼수 있는 책입니다. 캄보디아에 관심이 있으시다면 적극 추천하는 책입니다. 캄보디아 뉴스브리핑에서 출판 했습니다. 저자 이시영 어르신 초판인쇄 및 2007. 2. 20 저자 : 이시영 발행인 : 정지대 발행처 : 뉴스브리핑 캄보디아 주소 : #22, 205st Toul Svay Prey-2, P.P Cambodia 전화: (855)23-977-203 등록일 : 2006.9.8 번호 : 정보부 등록 제 33710호 정가 : 10,000원 목차 책머리에 붙이는 글 신화와 설화적인 이야기 캄보디아의 건국신화 앙코르지역의 각종..

또 다른 교양

생존을 위한 노력 다윈의 [종의 기원]의 초판에는 '자연선택이라는 방법에 의한 종들의 기원에 대하여, 또는 생존경쟁Struggle for Life'에서 선택된 종들의 보존'이라는 아주 긴 제목이 붙어 있다. 이 책에는 진화 또는 다른 여러 개념들이 등장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책에 등장하는 개념들, 예를 들어 진화와 같은 개념들이 다윈의 의도와는 다르게 사용되는 경우가 종종 있다. 우선 진화라는 개념은 종들의 가지치기라는 맥락 또는 종의 발생이라는 측면에서만 사용해야 한다는 것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 예를 들어, 이러한 맥락을 벗어나서 '우주나 별들의 진화'라고 말하는 사람은 어떤 이유로 별들의 발생에 진화라는 개념을 사용했는지 설명해야 한다. 두 번째로 빈번한 다윈의 개념에 대한 오해는 다윈의 책에..

첫 날밤은 이런 자리에서 보냈지...

난생 첫 캄보디아에서의 밤을 이런 침대 두개에서 3명이 잠들어서 보냈다. 그때가 아련하다. 그리 오랜 시간은 아닌듯 하지만 벌써 그때가 아련하다니 (8개월 좀 더...) 사람은 망각의 동물이라더니... 그런가 보다. 그리고 이 것이 고통의 시작이었던 듯하다. 비논리적이고 무책임한 한국인의 모습의 시작이었는지도... 아니 그 중간에 내가 끼어든 것이다. ps 군대이후로 남자들끼리의 잠이라... 것도 침대를 공유하는... 좀 빡세게 느껴졌다. 참고로 정말 열악한 잠자리를 경험해본 사람중 하나 입니다. 3300m 고지에서 덜덜떨면서 자본적도 모기가 무지 많은 무지무지 많은 지역에서 밖에서 침낭 깔고 자본적도 낡은 매트리스 위에서 잤는데 알고보니 그 매트리스가 붉개미의 집이었던적도 창문이 뚤려 있어서 영상 5도..

캄보디아에서 생활시 필수 소프트웨어

Avira Anti Virus 프로그램 바이러스 DB를 포함해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어서 인터넷이 안되는 곳에서도 안심 free-av.com이라서 오해(?) 불러일으킬수 있기는 하지만 안심하세요. ^^ free-AdultVideo가 아니랍니다. ^^;;; Panda USB Vaccine USB를 통해서 들어오는 바이러스를 차단함(캄보디아 극악이죠. ^^;;) ANT Dictionary 2010 v1.02 놀라운 기능(크-영, 영-크, 영-영, 크-크, 그림사전, 기타등등) PBC, IBC에서 구할수 있다고 하네요. version v1.02 로 업데이트 되었네요. Khmer Unicode 2.0.1 Limon 은 font가 없을시 읽을수 없지만 unicode는 보통의 인터넷에서 읽을수 있죠. ^^ http..

'크찌유'라고 부르는 박귀 먹어보기!!!

동네 산책을 하던중 또 아주 독특한 경험을 하게 되서 이렇게 글을 남깁니다. 사람들이 모여 있길래 가봤죠. 통안에 물이 담겨 있고 뭔가가 움직이고 있더군요. 그리고 한쪽에서는 그물에서 뭔가를 뜯고 있고요. 뭔가 했는데 보니 박쥐더군요. 혹시나 해서 이것을 먹느냐고 하니 먹는다고 하네요. -_-;;; 놀랍더군요. 어떻게 잡나 봤더니 트나웃 나무 가지가 말라 가는 부분에 그물을 대고 흔들더군요. 그 속에 숨어 있던 박쥐들이 떨어지면서 다시 날라야 하는데 그물에 걸려서 잡히더군요. 이날 대략 60여마리의 박쥐를 잡았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혹시 나도 먹어 볼 수 있느냐는 질문에 흔쾌히 승락하더군요. 요리에 시간이 걸리니 저녁에 오라고 해서 가봤죠. 대략 10분간 먹지도 못하고 쳐다만 보다 겁이나서 이 녀석은..

Twitter 시작하려는데 짜증나네~

트위터 시작하려고 세팅을 했는데 이건 뭐냐~ 프로필 사진 변경이 안되네... 고래만 나오구 있구~ 이거 뭐~ 난 이미 고래 잡은 사람인데~ 고래를 잡으란 소린지~ 샹~~~ 아무리 여기 인터넷이 느린 곳이라고 하지만 용량을 줄이고 줄여서 54kb로 줄였는데도 올라가지 않는다. 다른 사람들도 종종 이런 듯한데~ 나의 색깔을 못내서 짜증이 나려고 한다. 그래도 맘에 위안이 된 것은 tweetdeck 이란 이 twitter 클라이언트~~~ 훌륭하다고 밖에 말을 못하겠음... 한글이 안나오는데 그것은 Settings -> Colors/Font -> TweetDeck 아래 라디오 버튼에서 International Font / TwitterKey 로 설정하면 나온다. ps 트위터 연결해주세요~ ^^ typhon_kr..

IT관련 수다 2010.07.26

20100129 - 캄보디아 오토바이 교통사고

전에 프놈펜에서 바로 내 눈앞에서 벌어진 오토바이 날치기... 그 때의 충격이 채 가시지 않은 상태에서 내가 거주하는 캄보디아, 반티민체이, 시레시소폰이란 지역에서도 오토바이 사고를 목격하게 되었다. 이 때 내가 나름 고층에서 더위를 식히고 있는데 오른쪽에 차가 좌회전을 기다리고 있고 왼쪽에서 모토가 오고 있었다. 어~ 뭐지 하는데 바로 모토가 박아 버렸다. 당황해서 나가보니 상황은... 내가 해줄 수 있는 것이 없었다. 차는 어느 사이엔가 도망가고 보이질 않고... 엠브런스는 보이지도 않는다. 주변에 모토 뒤에 수레를 달고 가는 모토를 잡아서 짐들을 내리고 부상자를 싣고 떠났다. 주변에 차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많이 있는데 아무도 돕지 않더군... 앗껌방이 정말 많다는 것을 느꼈다. 살면서 더 그 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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