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념무상의 적!!!/우리 사회 멋진 향기 4

전인범 전 특전사령관,

떠나가는 지휘관을 위해 존경과 애정의 눈물을 흘릴 줄 아는 장병들...멋진 지휘관이란 이런 사람을 말하는듯하다. 오늘 유튜브 영상을 보다가 전인범 전 특수전 사령관의 얘기를 듣고 더 찾아 보게 되었다. 현대전에서 새로운 기술을 적용하는 것은 강한 군대의 필수불가결한 부분이다. 조직이 비대함으로 빠른 적용을 못하면 일선의 권한으로 강한 군대를 만들수 있어야 한다. 그것을 적용한 진짜 강군을 키우는 지휘관의 역할이다. 그 역할을 전임범 전인범 장군은 실천했다. 아래 링크는 허핑턴 포스트에 기고된 홍희범 군사 전문지 월간 플레푼의 편집장의 글이다. 링크 엄혹한 안보 현실에서 진정한 강군, 자주 국방을 위해서 실천하는 지휘관은 당연하지만 현실은 그렇지 못했다. 그런 가운데 전인범 전 특수전사령관 같은 참 군인은..

이종광 판사, 헌법정신 되살린 훌륭한 판결

무심코 인터넷을 헤매이다. 보게된 기사다. 일단 기사 링크 대략의 내용은 친일파 후손이 제기한 토지반환소송에 대해 당시 수원지법 이종광 판사가 내린 판결이다. "헌법정신에 비춰 볼 때 반민족 행위로 헌정질서 파괴행위" "헌법정신과 재산권 보장 법률이 상충하는 상황인 만큼 이를 정리하는 법률이 마련될 때까지 재판청구권을 정지한다" 다른 기사도 있다. 링크 무려 1년 이상 근현대사 공부 열심히 하고, 석 달 동안 일요일 출근해서 판결문을 썼다고 한다. 무려 80여 페이지라고 한다. (기회가 되면 꼬옥 한번 읽어보고 싶다.) 다른 기사에서 아주 간략히 요약 된 것은 이렇다. 친일재산은 '3·1운동의 정신으로 건립된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법통을 계승한다'는 헌법 전문에 위반되는 행위로 취득된 재산이다. 이를 박탈..

황기철 전 해군 참모총장

이런 멋진 분을 잊을수 없어서 글 남긴다. 나중에 계속 내용을 추가 해서 남겨 놓고 싶다. 그의 멋진 부분! 세월호 침몰 당시의 얘기다. 황기철 해군 참모총장은 세월호 침몰을 인지하고 바로 한국 최초 수상 구조함인 통영함 투입 명령을 내린다. 하지만 출동하지 못했다. 그런데 통영함 '방산 비리'란 억울한 누명을 쓰고 199일간 구류되어 온갖 수모들 당한다. 2년후 그는 무죄선고를 받았다. 하지만 그의 명예는 이미 떨어질대로 떨어졌다. 군인 신분으로는 군복에 규정된 약장이나 훈장들은 제외하고는 달수 없지만 그는 세월호 노란리본을 가슴에 달았다. 멋진 군인!사람 향기 나는 군인!정의로운 군인!좌절 보다는 또다른 도전! 전에 기사를 보고 단편적으로 이런 멋진 사람이 있구나 했었다. 아래는 나무위키에 언급된 그..

우리 사회 멋진 향기를...

우리 사회 정말 멋진 분들이 많다. 20대 때 우리나라는 살아 있는 사람 중에 존경할 만한 사람이 없다고 푸념을 했던 적이 있다. 그리고 질풍노도의 30대를 거치면서 내가 우물안 개구리였음을 절감하며 멋진분들을 알게 되었다. 그들의 향기에 이끌려서 살다보니 내가 너무 우리 사회를 모르고 있다는 생각으로 이어졌다. 멋진 분들 이야기를 조금씩 더 정리해보고 싶은 생각이 블로그에 카테고리도 만들어서 해보려 폼만 잡았는데 이젠 간단하게라도 남겨놔야겠다는 생각이다. 이미지는 Eddie Liu란 중국인 예술가가 그린 그림이다. 요기서 퍼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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