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성 지구 구경 130

20091221#11-02 - 앙코르 왓 기행 - 앙코르 톰 입구

앙코르 톰(큰 도시)은 사원 하나를 지칭하는 것이 아니란다. 걍 옛날 사람들이 도시 좀 큰 곳을 그렇게 부른 듯 하다. 12세기 말부터 13세기 초 자야바르만 7세란 왕시절에 만들어진 앙코르 지역의 마지막 수도였다고 한다. 이 안에는 주로 왕과 왕족, 승려와 높은 관리들만 살았다구 한다. 일반인들은 이 밖에서 살았다고 한다. 당시엔 대략 100만 정도의 사람들이 이 도시에 살았다고 하는데 얼듯 상상이 안간다. 가로세로 3km 높이 8m의 라테라이트라고 부르는 바다에서 가져온 돌로 만들었다고 한다. 이 돌은 주로 건물의 기초와 안에 사용하구 그 겉벽은 이 근처에 있는 산에서 잘라왔다고 한다. 그리고 폭 100m의 해자로 둘러싸여 있다. 글구 이 해자에는 악어도 살았다고 한다. 악어를 경비병으로 사용한듯 하..

20091221#11-01 - 앙코르 왓 기행 - 매표소

숙소의 재떨이~ 그래두 이때만 해두 살집이 좀 있었는데... 에효... 거의 20kg 정도가 감량 되었다. 감량이 긍정적인 면도 있지만 솔직히 몸이 많이 축난 느낌이다. ^^;; 과일 샐러드 여기 과일이 싸서 넘 좋은 듯 여성분들은 과일들에 환장들 하시는 듯 하다. 개인적으로 찾아서 먹지는 않지만 저렇게 이쁘게 해놓음 먹는다는 것이... 참... 나도 게으른 듯... 흐아~ 정말 요건 정말 맛나게 먹었다. 꾸이띠우(쌀국수) 끄릉섬못(해물) 먹어본 꾸이띠우 중에서 가장 괜챤았던듯 하다. 대략 1년 1개월을 여기 살았는데 이때의 맛을 잊지 못하겠다. 찾아가서 먹음 되지 하지만 가격이 부담스럽다는 거... 에효... 그지로 살기 힘들다. 메뉴인듯... 싸익(캄보디아 제기)을 차는 범진 오늘을 안내할 가이드다...

20100513 - 벽돌 집 지반 시공 및 콘크리트 바닥 타설

이놈의 호기심이 발동을 해서 집 근방에 집을 신축하는 현장으로 가봤다. 여기 시소폰은 경기가 좋아져서 인지 벽돌집들을 많이 지어가고 있다. 정확히는 모르지만 여기 출신의 사람들이 한국에서 돈을 벌고 와서 집도 짓고 가게도 연다고 한다. 기둥을 참 얇게 한다고 생각 했는데 가만 보니 인도는 더 얇은 기둥을 세우고 그것도 층수도 높았던 것이 기억이 났다. 적당히 구덩이 파구 거기에 콘크리트를 붓고 철심 기둥을 세워놨다. 이거 제대로 하고 있는 것은 맞는지 의구심이 들었다. 이렇게 허술히 해서 집이 무너지지는 않을지... 기우일지도... 뜨거운 날씨라서 한쪽은 거의 말라가는듯 하다. 전체적으로 봤다. 저기 비치파라솔은 뭔가? 비치 파라솔 밑에서 인부들이 곡갱이 질이다. 근데 곡갱이가 영 부실하다. 그리고 여긴..

20091220 - 앙코르와트가 있는 시엠립으로 고고싱!!!

캄보디아에는 볼 것이 앙코르와트 밖에는 없다구 하던데... 그거 함 보러 간다. 태국은 경험이 좀 있는 편인데 그 옆에 있는 이 캄보디아는 완전 깜깜이었다. 근데 이렇게 왔을 때는 태국 보다 약간은 덜 하겠지 하는 생각이었다. 근데 이건 뭥뮈~~~ 완전 실망 하는중에 시엥립 간다. 시엠립은 캄보디아의 화려했던 과거의 유산이 있는 곳~ 기대가 된다. 나름 고층(?)에서 동네 아이들 노는 것을 보면서 너희들의 자존심이 뭔지 함 보자란 심정이다. 녀석들 저렇게 좁은 공간에서 잘 논다. 인구 비중이 낮아서 국토에 사람들이 부족한데 도시는 역시... 사람들로 넘쳐서 그런지~ 아이들이 놀 공간이 없나 보다. 차에서 본 강가의 빈민이라는데... 이게 빈민인지 의구심이 드는 것은 내가 여기 생활이 너무 익숙해졌나보다...

20091213 - 걸어서 가본 왓프놈

아침부터 걸어서 왓 프놈으로 가 보기로 했다. 일단 뜨거운 열기에 벌써 지치는 느낌... 적응 하는데 많이 빡시구만... 인도에서의 그 후덥지근하면서도 사람을 말릴 듯한 느낌은 없다. 그때에 비하면 너무 쾌적한 기후랄까??? ㅋㅋㅋ 게스트 하우스 밀집 거리를 조금 지나니 가정 집에 꽃이 핀 나무가 보인다. 언젠가 인도에서 본 듯한 꽃나무다. PTC 여기가 캄보디아 최고의 컴퓨터 용품 판매점이라고 한다. 깔끔하고 생각보다 재품들도 많이 있다. 나중에 알게 되었지만 여기서는 세금이 낮은 관계로 연말에 정말 싸게 노트북을 구매 할 수 있다. 저기 멀리 러시아에서 지어준 중앙 시장이다. 현지인들은 푸싸 트마이라구 부를거다. 맞나??? ^^;;; 이때는 여기 저기 리모델링이 한참이다. 2010/12/21 현재도 ..

20091210 - 현지 요리 강습

캄보디아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한 일환으로 현지 요리 강습을 갔다. 추후 그때의 자료를 찾게 되면 더 자세한 자료를 올려보겠다. 하지만 일단은 다른 사람들의 입장도 있는바~ 올리는 사진의 수는 많이 적어졌다. 이 녀석 누구냐구? 한참 들떠 있는 요녀석~ 우리 동기중 캄보디아에 온 동기들의 대표다 튜터와 같이 한장 할 때는 한다. 정체 불명의 과일을 팔고 있다. 이 모습이 캄보디아의 진면목이겠지... 원형 계단이 위태롭긴한데 올라는 가야한다. 옥상 아래서 본 옆 바게뜨 빵 공장 옥상에 차려진 키친, 사람수 만큼의 절구가 준비 되어 있다. 라이스 페이퍼로 만든 음식~ 이름 까먹었다. ㅋㅋㅋ 들어가는 향신료들... 지겨운 절구질이 끝났다. 아목이란 음식이었나??? 에고 울 선생님~ 근데 가벼운 장난성 작업에 ..

20091208 - 임시 숙소 풍경 글구 동네 아저씨들의 체스

당분간 살아야 할 공간이다. 남자 셋이 같이 살아야 하기에 불편하지만 단체생활에 적응해야 한다. 근데 침대는 왜서 두개냐??? 에효... 발코니가 참 멋지다. 그런데 풍경은 그닥... 동네 아저씨들 체스 하는 걸 우연히 봐서 찍어봤다. 직접 수작업으로 만든 듯 보인다. 이런 모습이 진짜 캄보디아 사람들의 일상이라고 생각이 든다. 그간 너무 잘 사는 사람들만 본 듯...

20091206 - 극장식 식당에서 한숨을 돌려본다.

한국에서부터 수많은 궁금증들이 넘쳤었다. 그런데 막상 도착하고 나니 더 많은 궁금증들로 넘쳐난다. 잠시 어디로 가야 할지 둘러 보는 느낌이랄까... 유숙소라고 부르는 집의 마당 한국인 병원도 있군 현지 맥주 앙코르 맥주!!! 태국에서 캄보디아 여행한 애들에게서 들었던 그 맥주!!! 역시나 괜챤은 녀석이다. 캄보디아와 친해질 듯 하다. 오호~ 이건 뭘까??? 호기심이 생기지만 말이 안된다. 에효... 나름 이국적인 음식들이다. 가수 아가씨가 노래를 부르는데 도대체 호응을 할 수가 없는 노래다. 에효... 가무는 글렀다는 생각이다. 그래도 크리스마스가 가까워서 그런지 크리스마스 장식도 되어 있더군

20091205 - 근방의 벙껭꽁 시장

후덥찌근한 날씨에 조금은 힘들게 느끼고 있을 때다. 근방에 시장이 있다는 말에 나들이를 나갔다. 버웅 께엥 꺼엉(발음 힘들다. -_-;;;) 생선들이 깨끗하게 손질 된 것들이 보기 좋았다. 개구리 껍질 벗겨 놓은 것도 있더군... ㅎㅎㅎ 마지막 사진은 푸싸 럭키라고 부르는 현대식 시장! 한국의 대형 마켓 같다. 담배의 가격이 무려 한보루 9.80$ 라니... 역시 담배 끊기는 힘들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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