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에 프놈펜에서 바로 내 눈앞에서 벌어진 오토바이 날치기...
그 때의 충격이 채 가시지 않은 상태에서
내가 거주하는 캄보디아, 반티민체이, 시레시소폰이란 지역에서도 오토바이 사고를 목격하게 되었다.
이 때 내가 나름 고층에서 더위를 식히고 있는데 오른쪽에 차가 좌회전을 기다리고 있고
왼쪽에서 모토가 오고 있었다.
어~ 뭐지 하는데 바로 모토가 박아 버렸다.
당황해서 나가보니 상황은...
내가 해줄 수 있는 것이 없었다.
차는 어느 사이엔가 도망가고 보이질 않고...
엠브런스는 보이지도 않는다.
주변에 모토 뒤에 수레를 달고 가는 모토를 잡아서 짐들을 내리고 부상자를 싣고 떠났다.
주변에 차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많이 있는데 아무도 돕지 않더군... 앗껌방이 정말 많다는 것을 느꼈다.
살면서 더 그 앗껌방이란 것이 나름 여기의 문화란 것을 알게 되었다.
살았는지 죽었는지... 살면서 이런 사고에 대해서 많이 듣게 된다. 에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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