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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후보가 걸어온 길 2-29

이 글은 2012년 문재인 대선후보의 글입니다. 출처는 문재인닷컴. 자전거 가난에서 비롯된 결핍감 못지않게 가난이 나를 가르친 것도 무척 많았다고 말하고 싶다. 무엇보다 가난이 내게 준 선물은 독립심이었다. 웬만한 일은 스스로 알아서 해결하는 것, 힘들게 보여도 일단 혼자 해결하려고 부딪혀 보는 것, 이런 자세가 자립심과 독립심을 키우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다. 긴 인생을 통 털어 볼 때 참으로 귀한 선물이 아닐 수 없다. 또한 ‘돈이 중요하긴 하지만, 그렇다고 제일 중요한 건 아니다’라는 가치관은 나로 하여금 가난을 버틸 수 있게 하는 힘을 주었다. 하지만 가난 때문에 갖지 못한 물건들과 하지 못한 많은 일들, 그러한 결핍이 가져다주는 아쉬움이 왜 없었겠는가. 돈이 드는 일은 애당초 내 몫이 아니란 자각..

문재인 후보가 걸어온 길 1-29

이 글은 2012년 문재인 대선후보의 글입니다. 출처는 문재인닷컴. 어린시절 나는 우리 부모님이 거제도에서 피난살이를 하던 중인 1952년, 거제도의 한 시골 농가에서 태어났다. 함경도 흥남이 고향이던 부모님께서 1950년 12월의 ‘흥남 철수’ 때, 잠시 난을 피한다는 심정으로 별다른 준비도 없이미군 선박에 몸을 싣고 떠난 피난길이 거제도까지 이어질 줄은 당시로서는 생각지도 못한 일이었다. 온통 눈 덮인 순백의 고향 풍경과는 너무도 다르게 ‘따뜻한 남쪽 나라’ 거제도는 푸른 보리밭이 끝없이 펼쳐진 초록의 땅이었고, 어머니는 그 풍경이 그렇게 신기할 수가 없더라고 몇 번이나 되뇌고는 했다. 따뜻한 날씨만큼이나 푸근했던 거제도 인심 덕분에 부모님은 간신히 그곳에 정착할 수 있었다고 한다. 하지만 2~3주 ..

구닥다리 에이서 노트북 윈도우10 랜 드라이버 문제

Acer Aspire 5750G Broadcom NetLink (TM) Gigabit Ethernet 17.2.0.2 이게 아마도 2011년 3월 경 울나라 출시되었을 텐데 ㅎㅎㅎ 당시 가성비 좋은 노트북으로 인기를 좀 끌었었다. 근데 벌써 햇수로 10년이 된 녀석을 아직도 건재히(?) 사용 중 근데 작년인지 재작년인지 랜이 말썽이었다. 윈도우10에서 일정 시간 지나고 나면 랜이 죽어 버린다. 그때 무지 고생해서 중국의 어떤 개발자(?)였는지 올려놨던 드라이버를 설치하고 해결했었다. 멀쩡히 잘 사용 하고 있었는데 언젠가 윈도우 업데이트 하고 나서 보니 이상해졌다. 에혀... 기록을 해놓지 않으니 또 손발이 고생이다. 윈도우10 자체의 드라이버를 쓰면 15.6.1.3 버전일 것이다. 날짜는 2015-08-..

여명의 눈동자, 뮤지컬 - 2020.1.23~2.27,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이런 뮤지컬이 있다는 것을 이제야 알았다니 ㅜㅜ 감동이다. 현재 인터파크에서 절찬리에 티켓 판매중이다. http://ticket.interpark.com/Ticket/Goods/GoodsInfo.asp?GoodsCode=P0001854&fbclid=IwAR0RLiS7oCnBeMD0ZQR1QtS8xI7TupRaK3F7lI0L811yWAf9Bg2kYEJ4RzY 싸니까 믿으니까 인터파크 티켓 주연 김지현,최우리,박정아,테이,온주완,오창석,마이클 리,이경수,정의제,혁,조태일,김진태,조남희,임선애,유보영,이기동,백시호,김지원,유주연 공연장소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ticket.interpark.com 근데 공유 올라온 포스터 너무 작다. ㅜㅜ 좀 더 크게 정말 대단한 찬사가 쏟아지는 뮤지컬이다. 보러 가고 싶돠!!!..

무오독립선언서 대한 독립 선언서(大韓獨立宣言書)

전에 포스팅 했었던듯 싶은데 아무리 찾아도 보이질 않는다 ㅜㅜ음력으로 1918년에 작성된 독립선언서다. 익히 알고 있는 1919년 3월 1일의 독립선언 이전에 작성된 것이다. 날짜로는 1919년 2월 1일, 양력(무오년 11월-음력) 발표 되었다고 한다. 전에 포스팅 했을때는 굉장히 고양된 느낌으로 포스팅 했었는데 이번엔 왠지 김이 빠진 느낌이다. 일단 전에 썼던 글이 어느사이엔가 사라져서인듯 싶다. 이 무오독립선언서는 조소앙 선생께서 작성 하셨다고 한다. 대한제국의 폐망에서 대한민국 형성의 중요한 흔적이다. 제국의 봉건사회에서 민중의 주권을 자각하고 실천한 흔적들이 독립선언서들이다. 위키피디아에 보면 무오독립선언서의 의의가 잘 나와있다. 링크 대한민국의 뿌리인 임시정부의 첫 시작이라고 봐야 할 듯하다...

전인범 전 특전사령관,

떠나가는 지휘관을 위해 존경과 애정의 눈물을 흘릴 줄 아는 장병들...멋진 지휘관이란 이런 사람을 말하는듯하다. 오늘 유튜브 영상을 보다가 전인범 전 특수전 사령관의 얘기를 듣고 더 찾아 보게 되었다. 현대전에서 새로운 기술을 적용하는 것은 강한 군대의 필수불가결한 부분이다. 조직이 비대함으로 빠른 적용을 못하면 일선의 권한으로 강한 군대를 만들수 있어야 한다. 그것을 적용한 진짜 강군을 키우는 지휘관의 역할이다. 그 역할을 전임범 전인범 장군은 실천했다. 아래 링크는 허핑턴 포스트에 기고된 홍희범 군사 전문지 월간 플레푼의 편집장의 글이다. 링크 엄혹한 안보 현실에서 진정한 강군, 자주 국방을 위해서 실천하는 지휘관은 당연하지만 현실은 그렇지 못했다. 그런 가운데 전인범 전 특수전사령관 같은 참 군인은..

김진표, "최악을 피하는 차악 선택 불가피", 미디어렙

전에 국민TV 조합원으로서 국민TV가 자생할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 고민하며방송 관련 해서 좀 찾아 본적이 있었다. 그때 뜬금 없이 '미디어렙'이란 단어가 튀어나왔다. Media Representative 란 말이다. 난 무슨 방송 연구 하는 덴줄 알았다. 근데 한국말이 더 어렵다. -_-'방송광고판매대행사'어렵다, 어려워 우리나라에서는 한국방송광고공사가 이 역할을 해왔었다. (Korea Broadcast Advertising Corporation KOBACO, 코바코) 방송의 공공성 확보와 전파수익의 사회환원이란는 커다란 목표아래 공공에 봉사하는 방송광고 질서를 정립하고, 국민의 건전한 문화생활과 방송문화의 발전에 기여하기 위하여 1980년에 설립된 곳이다. 또는, 방송사와 광고주 사이에 있을 수 있는 ..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당내 혁신안

새로운 시대, 새로운 민주당 새로운 리더십 공천(公薦)기능은 정당에 부여된 고유 기능 중 하나입니다. 정당이라면 좋은 후보를 지지자들에게 제시해야만 하고, 당원은 당의 후보를 선택할 수 있고, 일반유권자는 정당의 후보를 선택합니다. 정당이 공천권을 포기하거나 일반 유권자에게 권한을 주는 것은 정당포기입니다. 후보선출방식의 성격이 정당의 성격을 결정하고 후보를 선출할 수 있는 사람이 그 정당의 주인인 것입니다. 단언코 더불어민주당은 당원중심의 정당이 될 것입니다.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 기호1번 송영길 【당원중심의 더불어민주당을 위한 #송영길_당내혁신안】 ❍ 문재인대통령 시대, 유능, 도덕성, 겸손을 갖춘 민주당으로 거듭나야 합니다. △ 당내부의 기득권·적폐 청산 △ 소통과 세대통합으로 현 정부의 추진력..

2018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예비경선 결과

드디어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예비경선이 끝을 마쳤다. 총 8명의 후보 중에서 3명이 결정된 것이다. 기호 1번, 이인영 기호 2번, 최재성기호 3번, 김두관기호 4번, 박범계기호 5번, 김진표기호 6번, 송영길기호 7번, 이해찬기호 8번, 이종걸 이상 총 8명의 당대표 후보들이 출사표를 던지고 예비경선을 벌였다. 오늘 결과는 기호 5번, 김진표, 47년생(72세)기호 6번, 송영길, 63년생(56세)기호 7번, 이해찬, 52년생(67세) 이상 3명이다. 중앙위원 440명 중, 총 투표 405명, 무효표 0, 투표율 92.04%라고 한다. 이는 역대 최고의 참여라고 한다. 이제 한달간 이 세명의 후보들이 건강하고 깨끗한 경쟁으로 새로운 시대의 새로운 당으로 만들어 갈 것이다. 예비경선 통과 하신 분들께는 조..

여명의 눈동자 4회, 짧은 평화 그리고 생존과 자존감

오프닝 붙이고 자아~~~~ 시작!!!일본 육군 제15사단 (중국 남경)최재성과 채시라의 이야기로 시작하나보다. 병사들이 도열해 있다. 용케 살아 남은 최재성의 상관, 손에 붕대를 감고 도열해 있다. 장교쯤 되어 보이는 군인이 카타나(도검)를 뽑고, 일본식으로 물 한바가지를 칼에 붓고 칼을 한번 휘두른다. 헉!!!이제 보니 최재성 북경대 친구가 웃통을 벗고 무릎을 꿇고 있다. 참수!!! 인듯하다. 켁!!!! 참수가 아니라 할복을 명 받았나 보다. 작은 단도가 앞에 놓여 있다. 나름 고증이 잘 되어 있는 부분이다. 칼날 손잡이쪽에 헝겁을 대서 자세를 잡는다. 컥! 어설픈 행동으로 배에 둘러진 천에 칼을 찔러 넣는다. 고통에 빠져 있는데, 고개 들어란 외침에도 고통스러워 한다. 다른 병사가 잡자 칼을 내리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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