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성 지구 구경/캄보디아_생활백서

'두엉'이란 이름을 가진 벌레 요리

밥빌런 2010. 5. 15. 14:57
저는 캄보디아에 민체이 대학교라고 하는 반티 민체이 주의 주립대학에서 대학생들을 상대로 IT학과의 전공수업을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제가 얼마전 특이한 경험을 하게 되어서 이렇게 공유합니다.




저기 멀리서 직원분들이 나무에 매달려 있더군요. 뭐하나 봤죠.

저 나무는 캄보디아 말로 '다음 처으 트나웃'이라고 부릅니다.

나무의 열매로 술을 담구기도 하고 그 열매로 설탕을 만들기도 합니다.

캄보디아를 상징하는 나무라고 하네요.



무엇을 하나 가봤더니 죽은 나무를 자르더군요.


올라가서 줄을 매달고 한쪽에서 당기고 한쪽에서는 나무를 자르고 하더군요.



자른 나무입니다.


나무 겉은 상당히 딱딱한데 내부는 상당히 부드럽더군요.

그 부드러운 속을 열심히 파헤치더군요.



나무 밑둥 입니다. 나이테를 알아볼수 없더군요.

밑둥인데 가운데 부분은 겉에 비해서 부드럽더군요.



덩꺼우 두엉 다음 트나웃 

덩꺼우 두엉 다음 도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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