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성 지구 구경/캄보디아_생활백서

캄보디아의 새해 쫄츠남!!! 하지만...

밥빌런 2011. 4. 16. 20:02

인도 차이나 지역의 대부분의 국가들이 이때가 새해라고 하는 듯 하다.

다양한 민족적 특징이라서인지 인터네셔널 새해, 중국의 춘절, 그리고 캄보디아의 새해!!!

태국에서는 물축제의 날이라고도 하는듯 하다.

이때만 되면 거의 대부분의 사업장과 가게들은 문을 닫는다. 이럴때 젤 서러운게 외국인인 나같은 사람

정말 썰렁한 것이 궹하다.

그렇다고 가만히 있으면 즐겁지 못하니~ 그들과 함께 어울려보자~~~


보통 외지에 나가서 공부를 하던 돈을 벌러 갔던 이때면 모두 돌아온다. 내가 있는 지역인 반띠 민쩨이란 지역은 태국으로 

돈을 벌러간 친척들이 참 많은 곳인듯 하다. 물론 합법적인 방법이 아닌듯 하다.

이렇게 오랜만에 모인 식구들은 뭘하느냐~~~

노래방 기기늘 틀어 놓으면서 먹고 마시고 노래를 부르고~~~

간만에 만난 친지들과 외지에서온 친구들의 근황들을 들으면서 미친듯이(?) 술을 마신다.

그리고 좀 젋은 사람들은 낮이면 모토를 타고 동네를 돌아다니면서 

물을 뿌리고 던지고(요걸 꼽뜩이라 한다.) 또 다른 이성에게는 건강과 사랑을 기원하는 하얀 파우더를 발라준다.

이 파우더는 보통 아기들의 항문 근처에 땀띠 생기지 말라고 바르는 제품과 동일하다.ㅋㅋㅋ

본인도 그들의 세례(?)를 피하가진 못했다.

그렇게 3일째 날이 되었는데 놀라운 광경을 목격했다.

훈센 아저씨의 가장 신뢰한다는(?) 부대 헌병 부대원들이 한명의 청년을 개 패듯이 패고 있다.

실제로 개잡을때 패는 것을 본사람들은 연상이 될듯 하다.

안죽은게 신기하다.

패구 나서 연행~

연행과정에서 바지를 벗기는 묘한 행태를 목격했다.

결론은 오랜만에 만난 친지들과 친구들 그래서 과한 술이 문제가 되어서 바로 연행된 것이라 한다.

내용은 별거 아닌듯 한데. 여기서는 상당히 위험한 것이다.

그래서 여기서 예의가 없다 이런 식의 말이 상당히 무서운 말이 되는 듯하다.

술에는 관대하지만 술먹고 개가 되는 것은 절대 용납하지 않는 사회인듯 하다.

이하는 사진들...


오랜만에 만난 동창들이란다.

왼쪽의 친구는 그 왼쪽의 마눌님과 함께다~ 글구 우측은 내가 자주 가는 식당의 막내 아들~ 쫄 츠남이라구 식구들과 함께 하다. 친구들의 부름(?)에 술 잘한다고 소문난(?) 날 방패막으로 댈구 갔다.

마눌님은 남편 친구들 술 잘 마시라구 안주 거리 준비를 하느랴 고생두 많았는데 좋다고 마냥 웃는다.

이친구 나와 함께 사진 찍히는 영광을 얻었다.

집앞에서는 동네 꼬마들이 쫄츠남의 백미 꼽뜩(물 풍선 던지기)를 준비중~ 

오토바이 운행중 던지는 물 풍선에 사고가 많쟈~ 정부에서는 이 것을 금지한 상황이다.

많은 사람들이 죽은 것은 안타까운 일이지만 옆 나라 태국에서는 이것을 관광자원으로 이용하는 하는데 

캄보디아도 좀 더 생각과 관심을 갖고 관광자원으로 개발 하면 좋겠다.


ㅎㅎㅎ 전체 함께~~~

한가한 중심가~~~ 중심가는 상점들이 문을 닫아서 썰렁하다.

하지만 구석 구석은 다르다는 것~

호수로 물을 뿌린다~ 어허~~~ 술취한 아저씨들 좋단다.

불교의 나라답게 절에서는 경건한 시간도 있다.

독특한 향 꽂는 장소~ 가운데 모래로 산을 만들고 그 각 사방에 또 작은 모래 언덕을 만들어놨다.

향들을 꼿으면 된다.


요 것도 참 요상하다. 미쳐 물어보진 못했는데 부처님을 만나기 위해서 미로 같은 곳을 통과해서 만나는듯... 두줄이 동시에 들어갈수 있게 된것이 한쪽에서는 들어가고 한쪽은 나오게 설계한 것인지두...

이 깃발도 잘은 모르겠는데 망자를 위한 깃발인듯 하다. 나중에 정확하게 물어봐야겠다.


멀리서본 미로

유골탑이다. 절에는 이런 유골탑들이 많다. 돈이 많은 사람들은 무덤을 사지만 돈이 부족한 사람은 공동 유골탑을 이용한다.

경우에 따라서는 비싼 유골탑을 세우기도 한다고~ 작은 무덤은 최소 100달러 이상이라는...

유골탑은 고것 보다는 저렴한듯 하다.



하루가 간다.~ 이쁜 노을이라서 한컷 담아 봤다.

또 하루가 시작하는데 주변에 작은 비닐 봉다리는 전날의 물풍선 던지기의 결과다 오늘 마지막이라구 더 할듯~~~

근데 웅성 웅성~ 뭔가 ????

보니 헌병이 무식하게 사람을 팬다.


무식하게 팬 사람... 술 취했던 것이 그대로 깨었을듯 하다. 수갑도 채워놨다. 사람이 아닌 짐승을 끌고 가는 듯 하다.

워낙 작은 동네라서 아마도 TV 에 나올듯 하다. 에효~~~ 녀석... 좀 자제좀 하지....

열대의 하늘은 정말 아름 다운듯 하다. 이런 아름 다운 날에 녀석~ 그래도 난 오늘 저녁 현지인들과 또 함께 달려보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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