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2020 정기대의원대회 -강원도당-
결정적 시기에
결정적 리더십
지금 이낙연!
기호 1번
이낙연 당대표 후보
먼저 집중 호우로 또다시 깊은 시름에 잠기신
강원도민 여러분께 위로의 마음을 전합니다.
어려운 일 많은데 도정을 안정적으로 이끌어주시는
최문순 지사님, 허영 도당 위원장님 이광재 송기호 의원님을 비롯한
강원도의 지도자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저는 강원도와 참 가까워졌습니다.
2017년과 18년
저는 평창과 강릉을 수 없이 오가며
평창 동계올림픽을 성공하도록 도왔습니다.
작년 봄에 산불이 나고 가을에 태풍의 공격을 받았을 때도
저는 여러 차례 강원도를 찾았습니다.
작년 말에는 총리 퇴임을 앞두고
재해 현장을 다시 한번 둘러 보았습니다.
당신의 오리고깃집이 모두 탔는데도
이동식 급식차량을 몰고 이재민들께 끼니를 제공하신
고성 토성면 적십자 봉사회장 엄기인 님
밤잠 안자고 주민들을 깨워서
태풍에도 불구하고 인명피해를 완전히 없애주신
삼척 신남 마을 이장 김동형 님 같은
현지 지도자들의 헌신을 저는 잊을 수 없습니다.
그런 헌신이 있었기에
이재민들은 피해를 줄였고 희망을 잃지 않았습니다.
이 자리를 빌어서 다시 한 번 감사 드립니다.
지금 강원도는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원주와 춘천은 보건·의료 사업을 발전 시킵니다.
춘천은 수열에너지산업 집적단지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강릉·속초·제진은 수소열차를 구상하며
강원도의 꿈이 이루어지도록
저는 최선을 다해서 돕겠습니다.
한국판 뉴딜이 강원도에서 성공하도록
최대한 지원하겠습니다.
또한 2022년 산림엑스포, 2024년 동계청소년 올림픽
다시 성공하도록 최대한 지원하겠다는
약속 또한 여러분께 드립니다.
어떤 사람을 저에게
왜 당대표 선거에 나서냐고 묻습니다.
저는 말합니다.
지금이 위기이기 때문입니다.
국민이 어렵습니다.
국가가 어렵습니다.
문재인 정부가 어렵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이 어렵습니다.
위기에는 위기의 리더십이 필요합니다.
그래서 제가 나섰습니다.
더구나 지금 민주당은 거대 여당으로서
뒷뚱뒷뚱하며 첫걸음을 내딛었습니다. 이제 곧 거대 여당으로
첫 정기국회를 맞아 많은 화재를 해결해야 합니다.
위기에는 위기의 리더십이 필요합니다.
그래서 부족하지만 제가 나섰습니다.
어떤 사람은 왜 이낙연이어야 하냐고 묻습니다.
저는 말합니다.
저는 국가적 재난을 대처한
많은 경험을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저는 올해 1월까지 총리로 일하면서
산불·태풍·지진에 안정적으로 대처했습니다.
메르스로 전임 정부 시절이었던
2015년에는 38명의 국민이 목숨을 잃으셨지만
2018년에는 인명 피해가 한 분도 없었습니다.
조류독감으로 문재인 정부 출범 직전 겨울에는
3천만 마리 이상의 닭과 오리를 살처분 했지만
이제는 2년째 한 마리의 살처분도 없습니다.
그리고 작년 아프리카돼지열병을
세계가 주목할 만큼 빠르게 진정시켰다는
기억을 여러분 모두 갖고 계시리라 믿습니다.
그런 성과 때문인지
문재인 대통령은 총리를 물러나는
저에게 재난재해대처 경험을
책으로 써보라고 권유하신 일도
있다는 것을 여러분께 소개해 드립니다.
총리를 마치고 저는 지난 달까지
4개월에 걸쳐서
우리 당의 코로나-19 국난극복위원장으로 일했습니다.
코로나-19의 확산을 막도록 함께 노력했습니다.
경제비상사태에 함께 대응했습니다.
그리고 이 자리에 계시는 이광재 의원의 도움으로
코로나 이후 시대를 미리 준비 할 수 있었습니다.
그런 경험을 살려 이 위기를 극복하고자 합니다.
불꽃처럼 일하겠습니다.
그 기회를 여러분이 저에게 주시길 바랍니다.
당대표가 되면 저는 이렇게 하겠습니다.
국회에서는 경제를 회복하고
신산업을 육성할 경제 입법을 서두르겠습니다.
약자를 도우며 불평등을 완화할 사회입법을 촉진하겠습니다.
권력기관 혁신 등 개혁입법에 속도를 내겠습니다.
행정수도와 공공기관 이전을 포함한
국가 균형 발전 등을 위한 정치대화를 주도하겠습니다.
저는 또한 민주당을
더 두텁게 신뢰 받는 정당으로 쇄신 하겠습니다.
필요한 일은 반드시 하는
책임 정당으로 키우겠습니다.
일을 하면 반드시 성과를 내는
유능한 정당으로 발전시키겠습니다.
노인·여성·청년 그리고 사회적 약자의
아픔을 민감하게 파악하고 대처하는
감수성 높은 정당으로 발전 시키겠습니다.
시대의 변화를 미리 알고 준비하는
미래 정당으로 변모시키겠습니다.
사랑하는 선·후배 당원동지 여러분
저는 민주당의 은혜로 성장했습니다.
김대중 대통령, 노무현 대통령, 문재인 대통령의
배려로 이만큼 성장 했습니다.
이제 그 은혜를 헌신으로 민주당에 갚고자 합니다.
저의 선친은 청년부터 노년까지
이름없는 민주당의 지방당원이었습니다.
아버지가 사랑했던 그 민주당
제가 헌신으로 보답하겠습니다.
그럴 기회를 여러분이 저에게 주시길 바랍니다.
모든 것을 불태워 불꽃같이 일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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