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발표되었다.
더불어민주당의 당대표 후보와 최고위원 예비후보가 등록되었다.
당대표 후보는 예비경선이 이루어지지 않는다.
2020.07.21.
이번 전당대회의 의미는 사뭇 다른 느낌이다.
문재인 대통령의 집권후기와 내년 보궐선거가 중요한 목표가 되리라 예상되었지만
대선후보들의 도전으로 살짝 다른 의미가 되었다.
각 후보의 노림수가 다르다.
대권주자인 이낙연, 김부겸 후보의 경우 대권주자로서의 의지를 불태운다.
거기에 반해 박주민 후보의 노림수는 많은 차이가 있다.
대권이나 당권이 목적이 아닌 존재감 입증은 아닌가 싶다.
또는 내년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 입지를 다지기 위한 포석으로도 보인다.
김부겸
당권도전에서 단서를 달었다. 당대표가 될시 다음 대권을 포기하겠다고 한다.
그의 행보는 지역주의 해소라고 대표된다.
경북·대구에서의 그의 노력을 생각해보면 우리당의 중요한 기수임이 분명하다.
박주민
정말 오랜만에 나타난 40대 당권주자!!!!
익히 자주 듣던 고사(?)가 40대 기수론이란 말이 있다.
故김대중 대통령 때의 말이다.
이번에 통일부 장관으로 내정된 이인영 장관 후보
2011년, 2014년 40대의 나이로 당권에 도전했었다.
임종석, 김부겸, 김영춘 등등
만약 박주민 후보가 당권을 잡게 된다면, 더불어민주당은 일대 파란이 일어날 것이 자명하다.
하지만 그럴 가능성은 얼마나 될까...
어떤이는 김부겸의 표를 갉아 먹을 자객(?)이라고 하는듯 싶다.
이낙연
개인적으로 이번 전당대회에 조금은 실망하게된 단초를 제공하신 분
얼마전 적수가 없는 대권후보 주자였다.
최근 2강으로 정리되어 있는 상태다.
이번 전당대회를 당권이 아닌 대권의 발판으로 삼는 바람에
그간 역대 다른 명칭의 정당들과 달리, 임기를 완수하는 당대표란 전통(?)을 깨부수게 될 당대표 후보다.
당대표가 되면 내년에 다시 전당대회를 해야 한다.
이러면 분명 더불어민주당이란 정당이 가진 역할이 어찌될지 우려스러운 부분이다.
어떤 의미론 과거 3김시대, 양김시대로 민주당이 퇴보하는 것은 아닌가 걱정스럽게 보는 시각도 보인다.
더불어민주당이란 정당명을 사용하고 추미애, 이해찬 두 당대표는 이례적으로 당대표 임기를 완수했다.
우리 정치역사를 봤을때 정말 이례적이란 표현이 어울리는 이력을 만들었다.
정당의 역할이 뭔지 보여준 당대표들이었다는 생각이다.
theminjoo.kr/board/view/cnotice/312332
더불어민주당의 전당대회에 불이 올랐다.
내일이면 최고위원 예비후보자들도 정리가 된다.
추려진 후보들에 대해서 하나씩 알아가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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