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중에서도 그리 잘(?) 살지 못하는 아이들이다.
그렇지만 굶고 있지는 않는듯 보인다.
어두운 과거를 지나서 밥은 굶지 않는다는 현재...
그리고 폭발적인 베이비붐...
정말 폭발적으로 많은 아이들을을 여기 캄보디아에서 볼 수 있다.
여기 저기 생겨나고 수리되어 가는 초등학교들...
신생 대학들의 설립과 수많은 사설 학원들의 난립...
그가운데서 이 아이들은 바른 캄보디아의 미래를 보고 나갈 길을 고민할 수 있을까???
대학 졸업자 월급이 40불 정도... 수도는 더 받는 다고 하지만... 터무니 없이 낮은 월급...
교육에 들어가는 비용이 대학의 경우 한개 년도 200여불...
과연 이 아이들이 좋은 교육을 받고 그리고 올바른(?) 판단을 위한 합리적인 사고를 할 수 있을까???
많은 의문과 희망을 갖게 한다.
오늘 하루도 난 뭔가 얻고 주었을까???
항상 이런 아이들을 보면서 고민에 휩싸인다.
ps
애기가 들고 있는 비닐 봉지에 들어 있는 것은 개울가 같은 곳에서 잡은 조개...
살짝 익혀서 약간 비릿하면서 살짝 덜 익어 있다.
그리고 조개의 표면에는 양념들이 묻어 있는데, 고추가루, 소금, 후추, MSG를 혼합한 양념가루이다.
그것을 이빨로 물어서 살짝 깨서 조개를 벌려 먹는다.
그러다 보니 약간 큰 아이들의 이를 보면 한쪽이가 많이 갈려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그리고 철이 망고 철이라서 부모는 망고를 흥정하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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