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연은 생각보다 많은 얘기를 담고 있다. 일단 한나라당과 김부겸하면 좀 놀래는 분들이 있을 것이다. 어째서 '나는 민주당이다'란 책까지 낸 김부겸 전의원이 한나라당 의원이었을까??? 그 뿌리를 거슬러 올라가면 양김시대까지 가야 한다. 그리고 '제정구' 의원을 빼놓을 수 없다. 제정구 의원 하면 잘 아시는 분들이 별로 없을 듯 싶다. 공정성에 논란이 있을 수는 있지만 '막사이사이상'을 수상한 인물이다. 익히 잘알고 있는 87년 6월항쟁 이후 통해서 수많은 지식인들이 정치권으로 들어갔다. 많은 사람들이 잘아는 '노무현' 대통령도 이때 정치권에 입문하게 된다. 제정구 의원도 정치권으로 들어간다. 하지만 당시 양김시대의 주역 '김영삼', '김대중'은 우리 대한민국에 뿌리 깊은 해악을 남겼다. 그것은 지역주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