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명의 눈동자 6회
정말 오랜만에 또 다시 본다. -_-
어쩌다 보니 보다 말다, 보다 말다...
일본 육군 제114사단 66연대 1대대 중국 정주(鄭州)
오프닝이 같은 '일본군 위안부' 둘이 진흙탕 싸움 중이다.
화냥년이라며 서로 싸운다. 일본군은 신나서 구경중...
대단하다. 진흙탕에서 진짜 제대로 싸우고 있다.
굉장한 열연이다.
성노예의 혹독한 삶,
먹을 것을 나눠주던 어떤 일본군 말딴 병사를 사이에 두고
'일본군 위안부' 둘이 머리 끄댕이 잡고 싸우고 있다.
ㅜㅜ
그런 싸움은 뒤로 하고 막사로 들어간 윤여옥(채시라)에게
일본인 위안부 사다꼬는 현실을 얘기하며 군표 200장을 주면 임신중절을 해주겠다고 한다.
하지만 윤여옥(채시라)는 완고 하다.
최대치(최재성)는 버마로 가서 살았는지 죽었는지 어떻게 알고
행여나 살아서 만나도, 최대치(최재성)가 과연 아이를 자기 아이로 받아 줄거냐고 따져 묻는다.
절규하는 윤여옥(채시라) ㅜㅜ
그리고 아파서 일(?)을 못하는 친구 미숙에게 가서 하소연을 한다.
아픈 '일본군 위안부'는 데려가서 처분해버린다며 죽여버린다고...
대답 없는 미숙의 이불을 걷어보니 돈이 보이고
여옥은 이딴 돈이 무슨 소용이냐고 내던진다.
하지만 미숙은 반응이 없다.
악착같이 돈을 모았는데 부질 없이 죽어 있었다. ㅜㅜ
슬픔을 달래사이도 없이, 야간에 군부대는 이동한다.
'일본군 위안부'들도 함께 끌려 간다.
차에 탑승하는 여옥(채시라)에게 어린 일본군 병사가 먹을 것을 준다.
그리곤 양손으로 여옥이 배가 나온 모습을 흉내낸다.
어린 일본군 병사의 연민에 여옥은 잠시나 미소를 짓는다.
이동한 지역은 최전선,
'일본군 위안부'는 전투가 벌어져 폭탄이 떨어지는 한 가운데에 있다.
방금 전 고통에 소리 지르며 다리를 메스로 휘젓고 붕대를 감았는데 바로 식사를 한다.
붕대 매는 것을 도와준 여옥에게 먹을 것을 나눠준다. -_-
고가라고 밝힌 일본군 장교가 남방 전선으로 갈 '일본군 위안부' 모은다.
젊고 건강한 '일본군 위안부'만 댈고 간다고 자원 하라고 한다.
최대치(최재성)이 남방 전선에 가 있어서, 윤여옥(채시라)는 쫑깃한다.
화면은 전환 되어, 군함 수송선인듯 싶다.
장하림이 면도 세트를 들고
이전에 731부대 장교의 면도를 돕는다.
면도기에 손에 힘이 들어가고 고민하지만... 면도에 집중한다.
731부대 사건 이후 동경제대 의학부 출신의 장하림은 강등 되어 이등병이 된듯 싶다.
사이판으로 이동한다고 한다.
장하림을 사랑하는 일본인 여성 가츠꼬
장하림의 애를 임신한 그녀를 장하림의 형이 면회를 왔다.
(우화 이때 가수 혜은이 남편 무지 잘생겼네~~~)
지난 5회에서 느닷 없이 체포되었던 가츠꼬
근데 왜 잡혀 왔는지 모르겠돠
다시 찾아보니 3화에서
조선으로 가려고 배를 탄 가츠꼬를 쫓아왔던
일본인 형사가 배에서 떨어져서 죽었는데
형사 살해로 잡혀 왔나보다
사형 언도를 받았나 본대 아이가 있어서
출산 후 사형 집행을 한다고 한다.
아이는 쿄토 친정 아빠에게 보내달라고 한다.
아기 아빠가 장하림인지 악당 형사인지 모른다고 한다.
전쟁 나레이션
전세가 불리해지자, 절대 국방권이란 것을 설정했다.
최후의 저지선이다.
가장 중심이 되는 곳은 싸이판이다.
이 싸이판이 미군의 손에 들어가면
도쿄는 B-29 장거리 폭격기의 사정거리에 들어간다.
싸이판 수비대의 병력은 3만 5천명, 민간인 2만명이란다.
일제 군부는 옥쇄를 명령했다고 한다.
이 옥쇄란 말이 정말 가관이다.
옥쇄(일본어: 玉砕 교쿠사이[*], 한국 한자: 玉碎)는 단어 자체의 의미로는 옥처럼 아름답게 부서진다는 뜻으로, 대의(大義)나 충절(忠節)을 위한 깨끗한 죽음을 일컫지만, 당시 일본 제국이 전 국민을 제국주의적 침략전쟁에 총동원하기 위해 사용하던 일억옥쇄(일본어: 一億玉砕 이치오쿠교쿠사이[*], 한국 한자: 一億玉碎) 또는 일억특공(일본어: 一億特攻 이치오쿠톳코오[*])이라는 표현이 악명높게 알려져 있다.
생존 전략이랍시고
사이판에서 지도 없이도 모든 길을 알수 있을 정도가 되어야 한다고
정찰병들에게 하루 평균 40km 정찰을 하라고 한다.
비상식량도 쓰지말고 뱀이나 들쥐, 개구리, 야자 열매로 해결하란다. -_-
그리고 원주민은 필요에 따라 살해해도 좋단다. -_-
정찰의 목적은 세균을 살포할 지점을 파악하는 것이란다. -_-
아마도 세균 살포할 지점 표식인듯
근데 원주민 마을이다. -_-
비 맞으며 야영중
아직 사람을 죽여본 적도 없다며
곧 세균으로 수만명을 죽일 것을 얘기한다.
그 수만명 중에는 장하림과 일본군 731부대 장교도 포함이겠지...
무사, 사무라이의 죽음에 대해서 얘기한다.
그리고 731부대 지식을 아는 것은
일본군 장교와 장하림 뿐이라고 그래서 장하림이 필요하다고 한다.
장하림(하지모또)의 눈빛에서 살의가 느껴진다.
장교는 비를 맞으며 고향의 얘기를 한다.
그리고 장하림(하지모또)의 눈에서 살기가 사라진다.
저거 진짜 비인듯 싶은데 열연이다. 열연...
전쟁 나레이션
1944년 4월 6일 버어마
임팔 작전은 성공 하는 듯 했다.
느닷 없이 닥친 일본군에 영국·인도 군은 도망 쳤고
일본군이 1년을 쓸 탄환과 식량을 노획했다.
하지만 연합군은 곧이어 전투기와 폭격기를 보냈고
모든 전략 물자를 파괴했다.
일본군들은 고립되어 갔다.
연합군은 하루 1만발의 포격을 했지만
일본군은 6발 정도의 대응을 했을 뿐이다.
점점 패색이 짙어진다.
1개 대대 병력이 100여명으로 줄고 있다는 통신을 받는다.
지원병을 보낸다고 한다
지원병들인듯 -_-
열악한 행군
폭포로 떨어지는 장면도 있다.
짐 실은 말과 사람이 떨어진다.
우화 정말 열연들이다.
뭔가 좀 어색하긴 한데 대단하다.
직접 보는 것을 추천한다.
기구한 최대치(최재성) 부대인듯
패잔병들을 조우한다.
패잔병들이 물을 달라고 매달린다.
죽어 있는 일본군 병사들을 보게 된다.
연합군의 공습!!!
코히마(인도 임팔 북쪽 100km 지점)
진지 구축 중이다.
야간 경비를 서지만
배고픔에 하소연 중이다.
하지만 바로 야간 공습이 펼쳐진다.
빗물을 받아 마신다.
아마도 연합군의 보급수송 일텐데
일본군들이 목숨을 걸고 받으러 뛰어간다.
하지만 연합군의 총탄 세례만 받는다.
하지만 야음을 틈타 낙하한 보급품을 취하러 간다.
먹을 것을 기대한 듯 하지만
탄약뿐이다.
많이 실망한다.
하지만 우리의 영웅(?), 연합군의 숨겨진 영웅(?)인 무다구찌 렌야 중장!!!!
실의에 빠지지만 담배는 맛나게 태운다. ㅎㅎㅎ
최후 옥쇄 돌격을 결정한다.
하급 부대에도 전달된다.
적의 참호로 돌격한다고 한다. 자원자 나오라는데 일부 망설인다.
근데 적의 참호에 먹을 것이 있다고 하자 더 나온다.
하지만 결국 전원 돌격이라고 한다.
마지막까지 자원하지 않는 최대치(최재성)을 보면서 말해준다. ㅎㅎㅎ
군가를 부르며 군기를 다진다.
최대치(최재성)은 진지에서 고민에 빠져 있다 뛰져 나온다.
그런데 '사까이!'하며 부르는 소리...
이질 때문인지 설사로 고생하는 동료(구보다)의 목소리였다.
최대치(최재성)은 동료를 설득한다.
돌격 자결이 무슨 전술이냐고~
그런데!!! '사까이!!' 더 굵은 목소리가 들린다.
악귀 같은 오오에다.
신나게 뚜드려 팬다.
광기에 찬 오오에는 최대치(최재성)를 돌격 때 앞에 세우겠다고 한다.
연기들이 정말 ㅎㄷㄷ 굉장들 하다.
저녁 8시 돌격을 감행하려고 초침까지 보고 돌격 명령을 내리려는데
연합군에서 포격!!!! 타이밍이 연합군과 겹쳤다. ㅎㅎㅎ
어어어~~~ 이건 탱크!!!!
연합군의 탱크 공격으로 보이는데
근데 이건 M-48 전차인듯 싶은데
고증이 맞지 않는 녀석이다.
아마도 야간용 제논 탐조등이 설치된 버전인듯 싶은데
M-48A3K 아니면 M-48A5K는 아닐까 싶다.
하여간에 일본군은 녹아 내린다.
전투 후 연합군이 전장을 확인 하러 왔다.
연합군이 지나가고, 시체 틈사이에서 최대치(최재성)가 일어난다.
이렇게 6회를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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