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후아... 하고 한숨이 나온다.
주말 8월1일, 2일 양일간 5회의 연설이 있다.
각 후보자 별 영상 따는 것만 해도 일이 보통이 아니라.
각 연설별 녹취 따는 것은 엄두를 못 내겠다.
일단 각 도당별 영상 모음 만이라도 먼저 공개
2020.08.01.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오전 10시 반에 시작했다.
연설 순서는 아래와 같다.
첫 번째, 기호 1번 이낙연 후보
두 번째, 기호 2번 김부겸 후보
세 번째, 기호 3번 박주민 후보
기호 1번 이낙연 당대표 후보
결정적 시기에
결정적 리더십
지금 이낙연!
기호 2번 김부겸 당대표 후보
재집권의 선봉장
책임지는 김부겸
존경하는 경남도민 여러분
그리고 사랑하는 민주당의
대의원 당원동지 여러분
그리고 인터넷을 통해서
저희들을 지켜봐주시는 국민 여러분
반갑습니다.
당대표 후보 기호 2번 김부겸입니다.
인사드립니다.
경남에서 민주당 깃발을 들고
그 오랜 (시간, 기간) 동안 서러움을 참아 가면서
도지사까지 배출해내신
우리들의 원로당원 여러분, 대의원 동지 여러분
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
여러분들의 땀과 눈물이 없었다면은
오늘 이자리가 없었을 것입니다.
다시 한번 고개 숙여 여러분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함께 자리 하신 김정우 도당 위원장님
우리 김두관 의원님, 그리고 민홍철 위원님
그리고 지역위원장님들, 그리고
김경수 도지사님과 자치단체장님들
여러 분들께 감사와 또 정말 격려의 말씀 함께 올립니다.
이곳 경남은
노무현 정신이, 노무현의 꿈이 살아 있는 곳이죠.
참 지역주의라는 암덩어리,
그거 한 번 깨보자고 온 몸을 던졌던, 그런(?) 그 분
그리고 반칙과 특권이 없는 세상
꼬옥 만들어보자고 울부짖던 그 사람
그리고도 어떤 기득권 대해서도
두려워 하지 않고 도전 했던 그 사람
노 무 현
우리는 모두 그를 생생히 기억하고 있습니다.
아마 이제는, 그분은 지금 저기 잠들어 계시지만
이 자리에 있는 이 많은 노무현들이
앞으로 대한민국에 어떠한 과제도
반드시 뚫고 나가겠다고 이 자리에 서 있습니다.
동지 여러분
우리 모두다가 또 다른 노무현이 되어서
2020년 대한민국 양극화와 기득권의 벽에 막혀 있습니다.
우리 함께 이 벽을 넘어가 주실 것을 감히 요청 드립니다.
존경하는 대의원·당원동지 여러분
정치를 하면서부터 오래 된 꿈이 있습니다.
바로 전국에서 골고루 사랑 받는
그런 민주당 한번 만들고 싶습니다.
김대중의 꿈이었고,
노무현의 꿈이었고,
또 정치를 하는 저에게는
어느 날 정치적 숙명처럼된 이 과제
꼭 여러분과 한 번 해보고 싶습니다.
이번에 저 김부겸을 당대표 시켜서
대한민국 정치사에 멋진 변화
꼬옥 만들어 주실 것을 요청 드립니다.
누구나 현재 민주당의 위기를 말씀을 하십니다.
그런데 그 마지막 정말 위기의 제일 정점은
내년 4월에 치뤄질 서울시장, 부산시장 같은
그 보궐선거에 있을거라고 예측할 수 있습니다.
바로 그 위기, 예고된 위기 앞에서
당대표가 사임을 하게 된다면
이것은 큰 태풍 앞에서
선장이 배에서 내리는 것과
무엇이 다르겠습니까?
저는 감히 여러분들에게 요청드립니다.
대선 후보인 당대표가 바로 맡았을 때
본인의 지지율도 신경을 쓸 수밖에 없는
이 상황은 우리가 꼬옥 피해야 하지 않겠나…
저는 요청 드립니다.
대권 주자도 보호하고,
우리 보궐선거 후보도 보호해야 되는
그 당대표는 온갖 손가락질 맞아가면서,
돌팔매 맞아가면서 보호 해야 됩니다.
저는 그런 점에서
제 모든 정치적인 모든 꿈을
이 당대표로 모두,
정말로 여러분 한테 호소 드리는 이 김부겸에게
이 번에는 한 번 기회를 주셔도 괜찮을 것 같은데
여러분 동의 하시면 박수 한 번 보내 주십시오.
제가 당대표가 되면 정말 착실히 준비 하겠습니다.
저 30년 전에 김대중 총재, 노무현 대변인 밑에서
정치 시작했습니다.
그랬기 때문에 30년 동안
우리들의 자랑스런 선배
그들의 눈물과 땀을 기억하고 있기 때문에
얼마나 귀중한가를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것을 엮고, 묶어서
정말로 우리들의 오랜 꿈,
정말로 힘들게 희생한 동지들이
결코 천대 받지 않는
그런 당 한 번 만들고 싶습니다.
그래야 대한민국의 정의가 똑바로 서고
대한민국의 미래가 열리기 때문에
민주당을 그런 당으로 만들고 싶은
당대표 후보 김부겸 입니다.
격렬한 성원 보내 주십시오.
제게는 다시 한 번 또 꿈이 생겼습니다.
정말로 이제 감당 못할 이 양극화, 차별로부터
대한민국 호를 총체적으로 책임져야 될
책임국가 대한민국
정말 만드는데 기여 하고 싶습니다.
어린이와 여성과 노동자들이
마음껏 살아 숨쉬고 일할 수 있는
그런 조국!
청년들에게
공정한 기회, 더 많은 주택, 더 많은 일자리를
줄 수 있는 그런 대한민국!
한 번 만들고 싶습니다.
이게, 대한민국을
국민들이 지금 이 시기에
민주당에게 기대하는 것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절망에 빠진 국민들에게
새로운 희망을 줄 수 있는 민주당
동지들이여 함께 만들어 주십시오.
김경수 지사께서 구상을 하시고
지금 실현에 착착 옮기고 있는 메가시티를 위해서
여러 분들이 간절히 염원하고 있는
신공항 건설, 광양 철도망 건설
민주당이 힘을 보태겠습니다.
그리고 여러 분들이 오랫동안 했던
경부 내륙고속도로,
꼭 일찍 착공이 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습니다.
그리고 홍준표 지사께서 폐쇄한 진주의료원
바로 정상화 시켜서
우리 공공의료의 중요성이 얼마나 귀한가를
또 알게 그렇게 하겠습니다.
사랑하는 경남의 대의원 선배님 여러분들
저 김대중 대통령, 총재 시절에
노무현 대변인이 저보고 이렇게
늘 꿀밤을 때리면서 이렇게 얘기했습니다.
'야! 임마, 뭐 그리 망설이, 질러! 팍팍 질러!'
그랬습니다.
저 김부겸 팍팍 지르고 싶습니다.
동지들이 도와주시면,
민주당의 가치와 꿈이
대한민국 국민들이 함께 꾸는 그런 나라
대한민국이 표준이 되는 그런 멋진 나라
한 번 만들고 싶습니다.
그런 멋진 민주당을 만들고 싶습니다.
저 김부겸 한 번 도와 주십시오.
부탁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기호 3번 박주민 당대표 후보
국민과 함께 가는
두려움 없는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민 여러분, 당원동지 여러분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
기호3번 박주민 인사 드립니다.
2020년 7월, 우리는 코로나 이후
모든것이 바뀌고 있고, 또 바뀌어야 되는
전환의 시대 앞에 섰습니다.
경남도 역시 새로운 변화를 꿈꾸고
있는 그런 상황입니다.
이 상황에서 우리 더불어민주당은 과연 무엇을 해야 할까요?
오늘 저는 여러분들과 함께 이러한 고민을 나눠보고 싶습니다.
1932년 미국 대선에서 수 십년간 공화당에 비해
소수파 였던 민주당의 루즈벨트는
대공황을 극복하지 못했던 공화당을 누르고
선거에서 승리했습니다.
이후 루즈벨트는
나라를 국민에게 온전히 돌려드리는 새로운 조치,
즉 뉴딜을, 대공황으로 위기에 내몰린
사회적 약자에 대한 구호,
경제적 활력의 회복,
노동과 복지를 중심으로한
새로운 사회로의 전환이라는
3가지 방향으로 힘차게 추진했습니다.
그리고 이 과정에서 민주당을 중심으로
경제적인 약자, 경제 회복을 위한
새로운 산업정책에 동의하는 경제계,
그 동안 소외돼 왔던 노동자의 중요한 연합이 생기게 됩니다.
이것이 바로 소위 뉴딜 연합입니다.
그후 민주당은 아니 뉴딜연합은
10번의 대선에서 7번을 승리하면서
미국을 이전과는 다른 완전히 새로운 사회로
전환 시키게 됩니다.
물론 이 과정이 순탄치만은 않았습니다.
야당인 공화당, 보수적인 언론,
심지어는 보수적 가치에 젖어 있었던
사법부까지 나서서
뉴딜에 대해서 총공세를 퍼부었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몇몇 뉴딜 정책은 좌절 되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루즈벨트는 이런 공격으로 뉴딜이
교착상태에 빠질때 마다,
기본적으로는 국민을 믿고,
필요할 때는 30회가 넘는 노변 정담들을 통해
국민을 설득해 가며
두려움 없이 더 강한 개혁을 추진해 갔습니다.
결국 국민은 뉴딜을 승인했습니다.
만약 루즈벨트가 국민을 믿지 못했고
필요한 설득을 제대로 하지 못했으며
두려움 없는 개혁에 나서지 못했다면
그래서 뉴딜 연합을 만들지 못했다면
36년간 10번의 대선에서 7번을 승리하는 일도
아메리칸 드림이라는 말이 만들어졌던
미국의 황금기도 존재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위해,
그리고 국민의 성공을 위해,
그리고 지금 전환의 시대를 맞아
더불어민주당이 가야 할 길은,
바로 이 역사 속에 있습니다.
안정적 관리나 차기 대선 준비를 뛰어 넘어서
위기로 고통 받는 사회적 약자를 구호하고
경제에 활력을 회복시키며,
새로운 사회로 전환하기 위해서
사회적 대화를 열어
그것을 통해서 확인된 국민적 과제는
두려움 없이 추진 하는 것,
그리고 그 과정을 통해서
새로운 시대를 바라는
모든 세력에 둥지로
민주당을 만드는 것,
그것이 지금 여기 우리가 해야 할 일 아니겠습니까?
여러분
만약 우리가 이러한 역할을
지금! 제대로 하지 못한다면 어떻게 되겠습니까?
176석이란 의석을 가지고도
제대로 개혁을 추진하지 못한다면
누가 다음 대선에서
우리에게 또 표를 주고 싶으시겠습니까? 여러분
저희 176석에게 주어진 시간은 4년이 아니라,
이 2년입니다. 여러분
이러한 책무를 수행하기 위해서,
당은 이전과는 완전히 다른 모습으로 바뀌어야 됩니다.
야당만이 아니라 국민을 바라봐야 합니다.
국민이 고통받는 현장을 바로 뛰어가
국민 옆에 있어야 됩니다.
국민과 대화하고 소통해야 됩니다.
국민 속에서 힘과 해답을 찾아야 됩니다. 여러분
새로이 전환되는 사회 청산을 이루기 위해서
끊임 없이 사회적 대화를 능동적으로 열어야 됩니다. 여러분
그리고 그렇게 찾아낸 국민적 과제를
두려움 없이 국민을 믿고 하나, 하나 해 나가는 것
그것이 바로 우리당이 해야 하는 일 입니다. 여러분
전환의 과정에서 소외 받는 사람 없도록
여러 가치들을 소중히 하나하나 챙기는 것
그것 역시 반드시 필요합니다.
저 박주민 전환의 시대를 열고
현재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
야당만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국민을 바라보고
176석의 힘으로
사회적 대화를 능동적으로 열어서
전환의 시대를 그릴수 있는
청사진을 만들어 가는 그런 당을 만들겠습니다. 여러분
그리고 이것을 통해서 2022년 대선,
그 누가 후보가 되더라도
반드시 승리하도록 하겠습니다.
여러분 최근에 20~30대 그리고
여성들이 저희 더불어민주당을 외면하고 있다고 합니다.
여러분
우리가 그들에 대한 고민이 없습니까?
우리가 그들에 대한 애정이 없습니까?
그리고 제가 내려와서 만났던 경남도민 여러분
그리고 경남 당원 여러분들께서도
서운함과 아쉬움, 표시하십니다.
저희당이 정말 애정을 갖고 있는 곳이 이곳 경남 입니다.
그러나 애정만 가지고 있다고 해서
관심만 가지고 있다고 해서 되는 것은 아닙니다.
갖고 있는 애정과 관심을 표현해야 되고
능동적으로 소통해야 되고
그것을 통해서 필요한 과제들을
하나하나 해결해 나갈때만이
진정으로 사랑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여러분
저 박주민… (마이크 꺼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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