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념무상의 적!!!

이제서야 원조 하는 나라인데 원조 하던 나라를 배울 건 배우자.

밥빌런 2011. 12. 30. 01:21

예전에 언젠지 기억이 않나는데 진작에 이 포스터를 봤다.


내가 근무 하는 학교에 일본에서 파견된 JICA(자이카)에서 파견된 일본어 선생이 있다.


그 녀가 하는 일은 그다지 중요한 일이란 생각은 별로 안든다.(이래선 안되는데... -_-;;)


고분분투 하는 모습이 경이롭기까지 하다


왜 기관에서도 별 도움을 안주고 그런데 그리 열심히 하는 것일까??


나 혼자만의 생각인데... 그녀 자신이 가지고 있는 자신의 이력에 대한 자부심이 클듯 하다.

근데 난 하나 더 생각이 든다.

이 포스터에서 뭔가 희미하게 느껴진다.

한쪽 귀퉁이가 떨어져 있던적이 있다. 어느센가 깔끔하게 다시 정돈이 되어 있는다.

아마도 그녀가 다시 정리를 한듯 하다.



지극히 나만의 생각인데 저 포스트에서 어떤 자부심을 가지고 있는 것은 아닐까???


자신이 속한 조직이 하는 일이 뭔지를 알고 있는 듯하다.

그래서 그 조직에서 내가 뭘 해야 할지를 고민하고 노력하는듯 하다.


내가 언어가 안되서 진지한 얘길 해서 이해 할 순 없지만 단편적인 모습에서 이렇게 유추해본다.

꿈보다 해몽이 좋은 것인진 모르지만

자신이 속한 조직이 이 캄보디아에서 뭘하는지 잘 알고 그래서 그 조직이 가야 할 길을 자신의 위치에서 찾아가는 느낌이다.

거기에 비해서 내가 속한 조직은 좋은 말로는 자유도가 너무나도 높은 듯 하다.

뭐랄까 살아 남는 놈은 살아 남고 낙오(?) 하는 자는 낙오하는 거구... 인구 증가율은 떨어지는데 왠지 인구가 넘쳐나는

나는 곳에서 선택하는 전략을 취하는 듯 하다. 거기다가 돈도 상대적으로 부족한데 불구한데...

가지고 있는 자산의 가치를 파악 못하는 느낌이 크다.

자부심은 어디서 나올까???


어딘진 모르지만 SNS라면 그 답을 찾아 갈 수 있는 것이진 않나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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