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굴러다니고 있던 라즈베리 파이 3B+를 드디어 조립했었돠.
집을 뒤져보니 SD카드가 보인돠.
삼성 64G
하지만 작년엔가 맛이 간 녀석이라서 포기하려는 순간!
삼성이 AS가 끝내 주는 것을 기억하고
연락을 해봤돠, 역시 길이 있돠.(좀 비싼 값을 한다 ㅎㅎㅎ)
착불로 보내라는 소식에 저녁에 대충 포장을 해서 보냈돠.
잘 도착했다는 택배회사 문자도 받았돠.
삼성SSD서비스 센터에서 전화가 왔돠.
박스 안에 아무것도 없다고 한돠 ㅜㅜ
택배사에서 함부로 다뤄서 박스가 구겨졌고 내용물이 빠져 버려서 AS가 안된단돠. ㅜㅜ
이게 첫 번째 대환장!
급히 쇼핑몰을 뒤져서 하나 적당히 구했다. 128G 삼성으로 구했돠.
라즈베리 파이 이미저로 우분투 서버를 설치했돠.
너무 간단히 부트 시스템을 만들었돠
그리고 간단히 설치가 되었돠
혹시나 해서 GUI 설치를 했돠.
sudo apt-get install ubuntu-desktop
웬걸... 128G라서 설치 SD카드 만드는 것도 오래 걸리는데
GUI설치는 더 오래 걸린돠.
그런데 실행하는데 사실상 사용이 불가능할 정도의 수준이돠 ㅜㅜ
우분투 라즈베리 파이 다운로드 사이트를 확인해볼걸 ㅜㅜ
https://ubuntu.com/download/raspberry-pi
나의 라즈베리 파이3는 우분투 서버 LTS까지 였었돠 ㅜㅜ
그래서 다시 설치!!!
이게 두 번째 대환장!
다시 설치하는데
혹시나 해서 새로 만든 SD카드
뽑지 않고 걍 SD카드 리더기를 라즈베리 파이에 연결해봤돠.
바로 부팅이 되었돠.
내가 왜 SD카드에만 가능하다고 생각하고 있었을까???
인터넷으로 라즈베리 파이 설치를 찾아보면 대부분 SD카드를 마운트 해서 설치하더라
그래서 그렇게 해야만 하는 줄 알았돠.
ㅜㅜ
혹시나 해서 USB 메모리를 주섬주섬 찾아서 설치해봤돠.
역시나... 된돠.
이게 세 번째 대환장!
sudo apt-get install ssh
설치를 대충 마치고 지금이돠
깊은 빡침의 하루를 보낸 느낌이돠
라즈베리 파이 3B+로 뭘 할 수 있는진 몰라도
일단 웹서버부터 설치해서 뭘 할 수 있을지 고민해봐야겠돠
아마 쏠쏠히 시간 잘 잡아 먹을 듯 싶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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