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렇게 자막이 나오니 뭔소리 하는질 알아서 너무 좋다~
뜻을 알고 음악을 들으니 몰입도가 너무 좋았다.
난 방송에서 참 놀라운 시도를 했다고 생각했는데
정명훈 지휘자의 앞으로 거대한 스크린에 저런 자막이 나가고 있었던 거다.
공연 자체가 이런 방식을 취한 것이다.
이 방식을 방송사에 방송을 한거고...
뭐랄까 충격이었다.
솔직히 고상한 척 할려고 좀 들어본 적이 있다.
그런데 종종 클래식이란거 잘은 모르겠지만 흥얼거리게 되는 때가 있었는데
너무 막연한 느낌이었다.
그래서 콰트로X 란 현악기 연주자들의 익숙한 음악들의
연주곡이나 NewAge음악가 이사오 사사키의 이수현님의 추모 앨범을 자주 들었다.
그런데 잘은 모르겠지만 정명훈의 지휘에 맞춰 나왔던 오페라인지 곡은 너무 아름답게 느껴졌다.
환희란 단어가 맞는 의미로 사용했었던건진 모르지만 참 자주 사용하지 않는 단어인데
그런 단어를 반복적으로 사용하는 것을 보면 원래 연주되고 불려지던 때의 화려함이
가슴에 울리는 것 같았다.
이 감동이 언제까지 갈지 모르겠다.
저런 식의 음악이라면 DVD를 구해서 보고 싶다는 욕구가 솟는다.
베토벤 교향곡 9번 합창 <지휘:정명훈>
제 4악장 : Presto D.miner {환희의 송가}
혼성4중창 {소프라노 ,알토 ,테너 ,바리톤}
환희여! 아름다운 주의 빛!
낙원에서 온 아가씨여!
정열에 넘치는 우리들은 그대의 성정에 들어가리.
그대의 매력은 가혹한 세상의 모습에 의해 떨어진것을
다시 결합시키는도다~!
그대의 날개에 머물러 모든 사람들은 형제가 되리~
포옹하라! 만민들이여!
온세상에게 이 키스를 주리, 형제들이여
푸른하늘 위에는 사랑하는 주가 꼭 계시니
땅에 엎드려 비나니. 만물들이여! 조물주를 믿는가!
푸른하늘 위에서 주를 찾으라.
많은 별 위에 그는 꼭 계실 것이다~
품에 안겨라 만민들이여!
온세상에 이 키스를 주니~ 오! 환희여!
아름다운 주의빛!
낙원에서온 아가씨들이여~ 환희여~
아름다운 주의빛!
ps
예전부터 원래 그랬다면 대략 난감~~ ^^;;;
하여간에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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